돈 밝히는 20대가 성공한다 - 3300명의 부자들에게서 발견한 돈을 부르는 습관
센다 타쿠야 지음, 오경화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돈밝히는 20대가 성공한다. 첨에 책 제목만 보고는 별로 흥미를 못느꼈는데..안에 내용을 조금씩 살펴보다보니 재밌는 내용들이 들어있어 관심이 갔다. 생각보다 금방 읽은 책. 외출할때 가져나갔다가 한시간만에 다 읽은것 같다. 일단 글씨가 크고 사진도 담겨져있어서 내용이 얼마 안된다^^ 오랜만에 가볍게 읽은 책인것 같다.


일본인 저자 센다 타쿠야는 총 3300명의 중역과 10,000명이 넘는 비지니스 맨들과 대화하면서 얻는 깨달음 그리고 수많은 인재들 틈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하는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면서 알게된 사실과 지식을 알려주려 펴낸 책이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면 공감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말하는 부분은 읽기가 조금 거북했다. 하지만 나역시 컨설팅 업계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저자가 돈이라는 물질적인 것에 타겟을 맞춰 얘기하다보니 조금은 과하게 표현된것 같다..하고 넘어갔다.. 돈 밝히는 부자들의 이야기들만담겨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안에는 부자들의 생활습관들이 적혀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부자란 과연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100억 이상 재산을 갖고있는 사람들? 정확한 기준이 없어서 조금은 애매했다..책의 내용을 종합해 본 결과 저자가 만난 3300명의 부자들은, 돈이 따라붙고 돈에게 인기가 많고 , 돈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인생을 살고있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렇다..)그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점심에피소드 및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 엮어낸 이야기..

 


점심 에피소드 하나는 더치페이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더치페이 하는 만큼 제자리 걸음 하는 인간관계. 부자들은 상황 봐가면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쏜다는 것..나도 더치페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거나 지인들을 만날때 더치페이는 안하는 편이다. 그리고 우리들이 흔히 쓰는 '한턱쏠께' ' 밥한번 먹자'라고 하는 빈말은 남들이 금방 알아차리기 때문에 예의갖춰 가식적으로 말하는것 보다는 조금은 당돌해보여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의외로 성공한 인물들의 눈에 들기쉽다고 한다. (부자는 사람이 만들어주기때문에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사람) 사실 부자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돈보다도 시간이라는 것 명심하자!!

 

그리고 부자가 되려면 인기가 있어야된다고 말한다. 사실 돈은 사람이 실어 날라다 주기 때문이라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구절은..1초의 배려가 만드는 차이_ 비행기 안에서 뒷 사람에게 간단한 목례로 양해를 구하고 의자를 뒤로 젖히는 행동...작은 행동이지만 그런모습에서 그사람의 배려심을 느낄 수 있기에 모든 인간관계에서 배려심을 갖고 행동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것이다.흔한 얘기지만 배려라는게 쉬우면서도 어려운것 같다. 본인은 배려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도 어떤사람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이 될수 있기 때문에..암튼..어려운 것중 하나!!

째째한 인간 옆에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p.37
만약 누군가 시간이라는 선물을 준다면 감사해야한다. 시간이라는 선물의 가치를 아는 사람과 사귄다면 자연스럽게 성공에 가까워질 것이다.-p.72
배려란 바로 1초의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것이다. -p.120
당신이 속닥거리며 세번 구설에 힘쓰는 동안 책 한권을 읽는 사람도 있다 -p.143
좋아하는일에몰두하는사람은남을 험담할 시간이 없다.-p.171

 

함께 일하고 싶은 존재가 되는 비결은 간단하다. 당신이 만약 사업을 한다면 고객들이 지닌 기대치의 101퍼센트로 서비스를 항상 제공하면 된다. 신규고객이 늘어나서 101퍼센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때는 새로운 손님도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p.207

이처럼 작은 차이로 돈을 불러들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번에 <마케팅 키워드 101>이라는 책이 나왔는데..여기에도 그와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101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책의 제목처럼 돈이라는 단어가 엄청 많이 나온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돈앞에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인간관계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는 책이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을 웃게하는 지혜가 있다면

어디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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