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언어 - 주도권 게임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마티아스 뇔케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권력의 언어라는 제목자체부터  뭔가 나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줄 것 같은 느낌의 책.
누구에게 주도권을 줄것인가!
우아하거나 비열하거나, 주도권 게임의 법칙.


권력의 언어는 다음의 세가지 기둥을 적절히 잘 섞어 활용할 수 있을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주도권 : 권력의 언어는 다른사람들에 맞서 자신의 주장을 지키고 다른사람들을 리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을 움직이기 : 권력의 언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과 머리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그들에게 확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카리스마 : 권력의 언어는 자기 확신과 독립성을 선사한다.
책 속의 내용이 조금 어렵다고 느껴질 땐 NOTE라고 쓰인 네모상자를 읽으면 된다. 내용도 요약해주고,쉽게 풀이되어 있어 보기 편했다.
그리고 주제에 맞는 상황들을 예시로 적어놔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보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쓰면 유용한 권력의 언어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직급이 낮은사람보다 높은사람일 경우에 더 유리한 방법들이 많았던것 같다.
중간중간, 이러면 상대방이 오히려 화를 낼것 같은데...안될것 같은데... 하는 부분들이 몇몇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그가 가르쳐 준 방법을 아직 활용해 본 적은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이 맞다고 확답을 할 수는 없었다. 

단지 책을 읽고 난 지금, 내가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직을 이끌어 나갈때 했던 나의 행동이나 말투등 진정한 리더로서 어떤 점이 부족했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따르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권력의 언어를 활용하지 못해 조금은 우유부단하고, 이기적이었기 때문에 나를 따르지 않았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업조직을 끌고나간다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었다. 나름 열심히 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내 몸만 상했다..ㅠㅠ)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낚아채지 말라고 말한다.

 특히,지시를 내릴 때 조심해야 할 점으로 내가 말을 하지 않았어도 [상대가 알아서 했을 일을 지시해서는 안된다] 말이다.

 예를 들면, 학창시절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엄마가 문열고 들어오시면서 너 공부 안하니? 할때와 같은 경우인것 같다.

 안그래도 할려고 했는데 그런말을 들으면 괜히 짜증나면서 더 공부하기 싫어지는것처럼 말이다.

 여기서는 아빠와 딸의 대화로 예를 들었지만 난 이 생각이 들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상대의 질문에 대답 대신 [딴소리를 하라]라는 전략을 알려줄때는

 이번 대선 선거방송 때가 생각나면서 또 한번 피식 웃었다.

본문에서도 정치인들이 흔히 쓰는 수법이라고 인정한다. 그러면서 주도권을 나에게 가져오게 만드는 것이라며...!!

 

권력의 언어를 활용해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방법을 잘 활용한다면 야무지게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성공을 하고 싶다면 꼭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을 가진사람이라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때론 칼같이 단호하게 말하는 방법등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조금은 어려웠지만, 꽤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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