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소묘 집에작가님들의 방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아이름을 붙여 봤습니다.벽을 항해하는 안희연님 방지키고자 문을 여는 송은정님 방시시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서수연님 방커서 뭐가 될지 궁금한 고운님 방지키고 지켜주는 휘리님 방어느 곳이든 있을 수 있는 박세미님 방고독이 마음껏 충분한 신지혜님 방타인이 아닌 내가 통제하는 신예희님 방포옹하는 이소영님 방나와 잘 지내는 무루님 방모두 다른 10명의 방인데어떤 방은 내 방인가 싶어 일기장을 읽는 것 같고,바라는 방도 있고, 응원하는 방도 있었습니다.지나온, 살고 있는 방을 돌아보고 돌보게 되는돌아오는 책입니다.자신의 이야기를 내어주어 감사했습니다.모두 행복하세요.저도 행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