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으로 - 우리의 내면에서 무언가 말할 때
안희연 / 오후의소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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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소묘 집에
작가님들의 방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아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벽을 항해하는 안희연님 방
지키고자 문을 여는 송은정님 방
시시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서수연님 방
커서 뭐가 될지 궁금한 고운님 방
지키고 지켜주는 휘리님 방
어느 곳이든 있을 수 있는 박세미님 방
고독이 마음껏 충분한 신지혜님 방
타인이 아닌 내가 통제하는 신예희님 방
포옹하는 이소영님 방
나와 잘 지내는 무루님 방

모두 다른 10명의 방인데
어떤 방은 내 방인가 싶어 일기장을 읽는 것 같고,
바라는 방도 있고, 응원하는 방도 있었습니다.

지나온, 살고 있는 방을 돌아보고 돌보게 되는
돌아오는 책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주어 감사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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