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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과 정릉 - 전욱진의 2월 시의적절 2
전욱진 지음 / 난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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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이네요.
쓰다듬어 주네요.
노래를 들려주세요.
눈물을 흘려주네요.
대답이 없네요.

둘러싼 것들이
주고받고
돌고 돌아
사랑이네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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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으로 - 우리의 내면에서 무언가 말할 때
안희연 / 오후의소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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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소묘 집에
작가님들의 방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아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벽을 항해하는 안희연님 방
지키고자 문을 여는 송은정님 방
시시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서수연님 방
커서 뭐가 될지 궁금한 고운님 방
지키고 지켜주는 휘리님 방
어느 곳이든 있을 수 있는 박세미님 방
고독이 마음껏 충분한 신지혜님 방
타인이 아닌 내가 통제하는 신예희님 방
포옹하는 이소영님 방
나와 잘 지내는 무루님 방

모두 다른 10명의 방인데
어떤 방은 내 방인가 싶어 일기장을 읽는 것 같고,
바라는 방도 있고, 응원하는 방도 있었습니다.

지나온, 살고 있는 방을 돌아보고 돌보게 되는
돌아오는 책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주어 감사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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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이의 일기 - 맨도롱 또똣한 고냉이 만화
신현아 지음 / 오후의소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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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하는 대봉씨의 일기에 나오는 강아지와 냐옹이들은 우리 집 냐옹씨와 성격은 다르지만 비슷한 구석에 피식 웃음이 납니다. 말을 하면 이럴까 싶은 구석에도 미소가 띠어지고 어떤 아이들일까 싶을 때 QR코드로 볼 수 있게도 준비되어 있어 반가웠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또다시 만남이 있는 이야기에 마냥 웃지만 못하고 끝까지 돌랑돌랑 맨도롱한 대봉이의 일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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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미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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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었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나와 생각이 다르면 화가 났고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들여다보지 못했네요.
수많은 길에서 선택하며 사는
모든 기혼자들의 용기를 응원하며
결국 나를 응원하는 거겠죠.
명절 전 아이에 관해 흔들리는 마음
흔들리며 나아가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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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전
정은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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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우리는 나와 같이 않은 것에
낯섬을 느끼고 이해하려는 것보다는
미워하도록 조성된 환경에 살아가고 있다.

사고하고 다름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고
살아가면 우리는 영원히 갇혀 사는지도
모르고 살아갈 것이다.

머리가 복잡하고 아플 때
일단 국자가 해주는 밥 먹고
복잡한 머리를 비틈 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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