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의 이력서 - 구직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그녀만의 필살기
이지윤 지음 / 북포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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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인내심이 약하다.
조금만 어려워도 쉼베 포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삶의 막힌 길을 열 수 있는 한가지 일을 찾고나서야
나 다운 삶, 행복한 삶을 열 수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소금과도 같은 책이다.


저자는 결코 남부럽지 않은 스펙을 가지고도
30년동안 무려 40가지가 넘는 직업을 가져야 했다.
인생은 점점 힘들어져 갔고, 희망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친들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측정 할 수 없는 현실을 탓하며
계속 끌려다니는 인생만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지금은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인생을 코치해주는 멘토로서
자신의 역량을 화려하게 펼치며 인생의 제 2막을 열고 있다.


그 모든 역사가 이 책 한권에 담겨있다.
그리고 이 책이 그녀의 인생 2막을 열어준 살아있는 지침서다.
그녀를 여기까지 오게 해준 것은 포기하지 않는 의지였다.


나는 그녀를 보며 조엔롤링이 생각났다.
이혼녀에 파산으로 직장에 쫓겨나며 인생의 마지막까지 갔던 사람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책 속에 자신의 모든 걸 쏟아 부었고
현재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여인, 가장 부유한 여인이 되었다.


이 책의 작가역시 그런 삶을 열어가고 있다.
스토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젊은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열수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나와 같은 이들에겐 다시 두 손 불끈쥐고 살아갈 용기를 줄 것이다.


좋은 책으로 심금을 울린 이지윤 작가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누구에게나 인생이란 단맛, 쓴맛, 매운맛까지 골고루 맛보며 살아가는 여정이다.

하지만 그러한 맛들을 '맛있는 맛'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오로지 자시에게 달려있다"

(이지윤, 천번의 이력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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