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상위 1% 공인중개사의 영업 비밀 - 어떤 정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월 수익 1,000만 원 보장하는 부동산 중개 노하우
정미애 지음 / 라온북 / 2018년 6월

자본주의 세계의 거의 모든 직업이 그러하듯이 분야의 상위권와 하위권이 존재한다. 공인중개사들 또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과거 공인중개사는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청년들 또한 많이 도전하고 있는데 나 또한 그들 중 하나로 올 10월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하고 있다. 막막하기만 한 공인중개사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동기부여도 할 겸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은 크게 5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장에서 공인중개사의 현실, 소위 성공한 공인중개사라 할 수 있는 상위 1% 공인중개사들의 영업전략 등이 소개되어 있는데 초보 공인중개사가 놓칠법한 소소한 디테일까지 잡아주고 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5장으로 명함과 sns를 활용한 자기어필 방식을 소개하고 있는데 sns를 활용하는 방법은 특히 젊은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 너무도 익숙하고 신선한 접근방식이기에'계정만들어두기'를 메모까지 해두었다.

누구나 공부만 열심히 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1%가 되려면 노력과 운이 함께 따라주어야 한다. 운은 곧 노력을 바탕으로 발하는 것이기에 '어떻게 노력하는지'에 대해 친절히 안내해주는 이 책이 여러 예비 공인중개사들과 현직 공인중개사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