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강정규 지음, 김종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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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첫 페이지를 펼치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초등생 아이들에게 그림책으로

보여줘도 너무 좋습니다

새 와 꽃 그림만 봐선 연상되는 느낌은

반가운 손님 ?? 기다리는 누군가 ??

제가 이미 김소월 님 엄마야 누나야

내용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요

돌아오지 못하는 걸 알면서

돌아올 거라 생각하며 ..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 같기도 하네요





오늘은 오시겠지..

매일을 같은 자리 같음 마음으로

기다리는 아버지

주인공이 바라보는 배 그림이

씁쓸해 보입니다





끼니때마다 찬밥을 먹어도 좋으니

내 서방님이 오늘은 제발 돌아오시길....

아들은 엄마의 마음을 알까요..





열나흘 이 지나고

오늘은 오시겠지 하며

온 가족이 기다려 봅니다

어두운 달빛 아래 검은 그림자!

형사 끄나풀이랍니다..

그림으로 봐선, 일본 순사 같네요

일제강점기 시대적 배경이 들어 나는 그림이네요






시간은 흘러 흘러 겨울이 왔네요

배가 떠다녔던 강물이 얼어붙어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네요

주인공 정식이도 아버지가 만들어준

썰매를 타고 있어요

계절이 지났지만 아버지는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나 봅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아버지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아버지





아버지가 오늘은 내일은.. 꼭 오시리라

한밤중 어머니는 간절한 마음으로

정화수 한 대접에 온 마음을 다해 비손 해 봅니다



9살 딸아이와 2번 정도 정독해 봤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책인 거 같냐 물으니 슬프다 하네요

시 적 감성을 동화책으로 그대로 잘 가져와서

슬픔 간절함이 그대로 잘 묻어져 있어

아이도 그걸 잘 느낀거 같습니다

저학년 창작 동화책으로

내용도 좋고 무엇보다 그림이 너무 예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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