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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꽃무늬 바지 ㅣ 책마중 문고
바버라 슈너부시 지음, 캐리 필로 그림, 김수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9월
평점 :

9살 딸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외할머니와 현재까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아장아장 걷고 뛰고
어린이집을 가고
유치원을 가고
학교를 입학하고
그만큼 할머니와 추억이 참 많은 아이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오래오래 행복하게 할머니와 살고 싶다 해요

주인공 리비는 할머니를 많이 닮았나 봐요
눈이 소복소복 쌓인 그림에
할머니와 함께 있는 리비
많은 추억들이 있는 거 같아 보이는데요

어느 날, 할머니가 옷을 이상하게 입은 걸 알았을 때..
꽃무늬 바지에 파란 줄무늬 셔츠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이상해 보인다 해도
리비는 할머니의 옷차림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찾아온 병 "알츠하이머"
팔이 부러지거나, 배가 아프거나 하면
병원에 가서 고칠 수 있겠지만
할머니에게 찾아온 병은 완치가 안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뇌,, 머리에 기억력은 좋게 할 수 없단 사실을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할머니
리비는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할머니가 한다는 걸 알아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리비가 할머니를 도울 방법은 많으니까요
책을 다 읽고 난 뒤
딸아이는 마음이 쌀쌀하다고 표현했어요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보니
리비의 마음이 공감이 가고
우리 할머니에게는 알츠하이머가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이 살짝 글썽 거렸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이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세요
7살 아이는 엄마가 함께 읽어주면서 단어를 설명해 주세요
초등 1,2 학년 아이는 혼자 충분히 읽을 수 있어요
페이지가 많지 않고,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초저학년 아이가 읽기에 거부감이 전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