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총3권/완결)
광승은 / 동아 / 2018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요즘의 로판 제목처럼 내용을 바로 알 수 있고 한눈에 휙 끌리는 제목이 아니라 잘 모르고 구매 못할 뻔했는데 그랬다면 정말 아쉬웠을 정도로 내용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다행이 나오기전부터 입소문이 좋기도 하고 그보다 남주의 키워드 중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지지도 않고 구매하는 키워드가 있어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더 잘쓰인 소설이라 만족하며 읽었습니다.

 초반에 여주의 주변, 특히 가족 같지도 않은 가족들 때문에 짜증났지만 그것도 잠시 외국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필력에 끌려 한순간에 끝까지 읽었네요. 마을의 숨막히는 텃세, 왠지 모를 불안감과 피부에 달라붙는듯한 불쾌함, 그리고 음습한 분위기 묘사가 최고였습니다. 타로부분에서는 진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것 같았어요. 남주가 한 집착하는데 그 집착이 묘하게 현실적으로 표현되서 살짝 무섭기도하고 이게 바로 로맨스릴러인가 생각도 들었지만 남주가 동정에 연하에 잘생겨서 품었습니다. 영앤리치핸썸앤동정인데 뭐 어떻습니까.

 마지막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는듯하지만 연기하는 남주를 보니 자길 떠나지 못하는 여주가 만족스러운 것 같아 저는 괜찮았습니다. 회복되는듯한 암시도 있으니 나중에 외전으로 나름 달달한 두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싶네요. 2부도 연재된다고 들었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빨리 이북으로 구매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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