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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시대 - 약탈과 착취, 폭력과 학살의 시대
샤시 타루르 지음, 김성웅 옮김 / 젤리판다 / 2017년 7월
평점 :
8월에는 대한민국 광복절이 들어있다. 72주년..
일본은 아직도 자신들의 역사를 부정하고, 뻔뻔함으로 대처하고있다. 그런데 이런나라가 또 있다니.
영국은 인도를 약200여년간 지배하고 그들의 침탈하고 억압했음에도 그 역사를 인정하지않고 오히려 영국덕분에 인도가 선진문명을 일찍 누리게 되었다고 헛소리를 한다. 올해는 인도의 광복 70주년이기도하다. 날짜는 우연인지 우리나라와 같은 8월15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식민의 역사는 인도가 훨씬 길다. 대가 몇번을 바뀌면서도 식민역사를 벗어나지못했던 인도는, 식민시절의 핍박과 불합리가 정석처럼 물들어 대물림되고 있다고한다. 부모세대가 그랬고, 조부보세대가 그랬고, 내 자식 세대가 그러하니 그것이 잘못된줄 모르고 사는 것이다.
작가인 샤시타루르는 이러한 점을 방대한 자료조사와 근거들을 제시하며 반박한다. 인도인이 깨우쳐야한다고. 영국이 아전인수겪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포장하고 있을때, 그것을 아니라고 지적해야한다고 한다. 인도인이 스스로 깨우쳐 역사에서 배우는 것이 없다면 발전해나갈 수 없다고 한다.
비단, 영국에만 속하는 말일까? 우리나라 젊은이들(나를 포함)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니, 인식을 하고있지만 행동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반성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