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에 계신 아버지
권용길 지음 / 젤리판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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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떨어져 살고있는 부모님이 생각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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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 당신은 무죄입니다
이다혜.임이삭 지음 / 젤리판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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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다툼이 치열한 드라마나 영화들. 긴장감 넘치는 재판장면. 문제를 해결하는 법조인의 저돌적인 모습을 보다보면, 나는 제3자이고, 또 저 장면은 짜여진 각본이니 그저 편안히 감상만하면 되는 거였는데, 만약 이 장면들이 나의 실생활에 닥쳐온다면? 나라고 언제 어디서 송사에 휘말릴지 알수없는일아닌가. 인생에 살다보면 어쩌다 한번 겪을까말까한, (겪는다면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쯤은 가뿐히 생길) 일들을 평생 업으로 삼고있는 법조인들, 특히 변호사들을 바라보며 경외심이 드는것은 어쩔수없다. 갈등의 최전선, 최고조의 상태에서 만나게된 사람들을 매일같이 상대한다는 것은 결코 녹록치않은 일일 것이다.

반면, 이러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제 상황들을 무수히 겪어왔기에 오히려 일상을 덤덤하고 큰 동요없이 지낼수있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적인 고통은 아니지만 의뢰인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세상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고 다양한 사연들이 있다. 뭐가 옳고 그른가를 따지는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밖에 될수 없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하는 사람들. 상황의 단면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시각, 그럴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포용력. 세상엔 '절대적으로' 이상한것도 잘못된것도 나쁜것도 없다는 열린 시야를 제시하는 책. 다 괜찮으니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내어보라는 위로를 던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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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 당신은 무죄입니다
이다혜.임이삭 지음 / 젤리판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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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하고 어려운 뉴스들만 가득한 세상에서, 이면은 또 다를수도 있다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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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와 있는 미래 - 한국 청소년 아너소사이어티를 위한 4차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 1
크레이그 맥클레인 지음, 이우현 감수 / 서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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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그 지역을 대상으로 서점총판을 하시는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좀 구할 수 없겠냐는 연락을 받아서 처음 알게된 책이다. 도매며 소매 서점에서도 동이나는 바람에 고등학교에 한학년 인원수를 맞추어 납품을 해야되는 지인으로서는 수량을 맞추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책을 구하던 일은 마무리가 되었고, 내용이 궁금해져 책을 읽어보았다.

마치 2000년 Y2K 즉 밀레니엄이 다가오기 전에 사람들이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도래할 그 시기를 기다렸듯이,

지금 4차산업혁명 시기도 그러하지 않나 싶다. 마치 0000으로 셋팅이 되어 세기말이 올것처럼, 1999에서 2000으로 넘어가면 땅바닥에 붙어 달리던 차가 갑자기 공중부양을 할것처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막연한 상상들을 하고있는 것 같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사무실에 출근해 컴퓨터를 두드리며 일을하고, 결재 도장을 받기위해 이리뛰고 저리뛰고, 은행창구에는 번호표를 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나 스마트페이 등이 현금이나 카드를 구태여 들고다니지 않게해주고 내비는 더 빠른길을 알려주고, 내 자통차의 상태를 체크해준다. 애써 생각하 있지않아도 스케줄관리에, 병원예약에 말한마디면 다 처리되는 혁신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의 10대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갈 때즘이면 이러한 변화는 더 광범위한 분야에 퍼질 것이다.

그러한 때 무엇을 염두에 두고 진로를 준비해야되는가. 단순 기술의 발전만이 우리에게 보다 나은 삶을 가져다 줄것인가? 윤리적인 문제들과 사람과 기계와의 조화는?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하되 무엇을 중요하게두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려야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안한다. 미래는 이미 왔다. 내가 인지하지 못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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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릿 그리드 - 제4시대, 열정역
홍승훈 지음 / 서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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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완전히 혹은 예상박으로 변해갈 수 있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습관과 적극적인 태도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항시 생각과 아이디어를 습관화해서 열정을 시스템화하고 내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로 미래에 대한 통찰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미래학자인 벤자민 버틀러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쉽고 친절하게' 동기 부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알기 쉽게 사례, 에피소드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이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좀 더 통찰력 있게 포괄적으로 10년 후, 15년 후의 내 인생을 구상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특히 저자님 자신과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의 모습을 위해 저술을 시작했다고 하는 부분이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융합기술 등 4차 산업혁명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많은 일자리가 대체되는 대신 일자리를 선택하는 폭은 오히려 넓어지게 될 미래를 대비하면서 스마트하게 미래 비전을 그릴 수 있는 방안을 알게되어, 진지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되어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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