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와 있는 미래 - 한국 청소년 아너소사이어티를 위한 4차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 1
크레이그 맥클레인 지음, 이우현 감수 / 서런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지방에서 그 지역을 대상으로 서점총판을 하시는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좀 구할 수 없겠냐는 연락을 받아서 처음 알게된 책이다. 도매며 소매 서점에서도 동이나는 바람에 고등학교에 한학년 인원수를 맞추어 납품을 해야되는 지인으로서는 수량을 맞추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책을 구하던 일은 마무리가 되었고, 내용이 궁금해져 책을 읽어보았다.

마치 2000년 Y2K 즉 밀레니엄이 다가오기 전에 사람들이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도래할 그 시기를 기다렸듯이,

지금 4차산업혁명 시기도 그러하지 않나 싶다. 마치 0000으로 셋팅이 되어 세기말이 올것처럼, 1999에서 2000으로 넘어가면 땅바닥에 붙어 달리던 차가 갑자기 공중부양을 할것처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막연한 상상들을 하고있는 것 같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사무실에 출근해 컴퓨터를 두드리며 일을하고, 결재 도장을 받기위해 이리뛰고 저리뛰고, 은행창구에는 번호표를 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나 스마트페이 등이 현금이나 카드를 구태여 들고다니지 않게해주고 내비는 더 빠른길을 알려주고, 내 자통차의 상태를 체크해준다. 애써 생각하 있지않아도 스케줄관리에, 병원예약에 말한마디면 다 처리되는 혁신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의 10대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갈 때즘이면 이러한 변화는 더 광범위한 분야에 퍼질 것이다.

그러한 때 무엇을 염두에 두고 진로를 준비해야되는가. 단순 기술의 발전만이 우리에게 보다 나은 삶을 가져다 줄것인가? 윤리적인 문제들과 사람과 기계와의 조화는?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하되 무엇을 중요하게두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려야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안한다. 미래는 이미 왔다. 내가 인지하지 못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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