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
신현수 지음 / 소리둥지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국내 서적중엔 거의 유일한 이론서 입니다.

클래식기타를 잘 알고, 오래 하실거라면 신현수 님의 책은 소장하기에 충분합니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으며, 어딜 가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양질의 내용을 하나로 묶어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자께서 수십년간 고생하시며 공부한 내용을 손해 될 걸 알면서도 지필하신 거랍니다.

이미 과거에 출판된 책은 절판된 상황이며, 머지 않아 이 책도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상황이 될거라 봅니다. 가격은 3만원 정도 되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제본 같은건 절대 하지 마시길 바라고요.

 

그러나 책 내용이 많고 악보보단 글이 많기 때문에 처음 배우실 땐 쉽게 나온 연습곡 위주의 책을 구입하시고 필요시 이 책을 통해 이론적인 부분을 채워가신다면 그냥 연습곡 위주로 배우는 것 보다 클래식기타에 대한 시각이 더 넓어질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긍정의 뇌 - 하버드대 뇌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어머니의 갑작스런 뇌출혈. 

의사 선생님이라고 특별히 더 설명도 없으시고 질문에도 단답으로 일관하시니.. (물론 생명의 은인이시죠)  

이론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건 인터넷과 책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통해 가장 잘 팔리는 책을 찾았고 작가 또한 뇌출혈을 겪은 내용이기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뭐, 일기 형식으로 쓰였고 전문적인 부분은 별로 없었지만 뇌를 다친 사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에 이상이 생긴 환자의 상황은 흡사 한국 사람이 알지도 못하는 외국에 떨어져서 소리는 들리되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생각은 하는데 실제로 입 밖으로는 엉뚱한 소리가 나온다거나.. 만약 환자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 말만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다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아무튼 가벼우면서도 뭔가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 가족이 뇌졸중으로 다쳐서 전문적인 부분을 알기엔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늦깎이들을 위한 초능률 공부 비법 - 입시.취업.고시.자격 시험
김효동 지음 / 물병자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통용되고 있는 여러 공부법들을 한 권의 얇은 책으로 잘 정리한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나처럼 공부 못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건 스스로 그 감을 잡아야 한다는거. 

사실 책상에 잠깐 앉아 있기 힘들고 머리가 띵- 하기만 한 사람들.. 나 같은 사람들에겐 당장에 읽어서 효과를 보지는 못하겠지만 일단 이런 기본적인 방법을 알고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습관을 만들고 그게 자연스레 몸에 베이게 해야 할 것이다. 나도 지금 노력중인데.. 쉽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점 :
절판


값도 싸고 디자인도 이정도면 괜찮네요. 크기는 CD케이스만하고 메모공간은 좀 좁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일기예보 - 베스트 - For Everlasting Since 1995
일기예보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고1 때 '일기예보5집'(뷰리풀걸, 그대만 있다면)을 구입하고서는 그

이후로 일기예보의 음반을 하나씩 구입했고, 지금은 1집부터 5집, 그리고 이번 베스트 앨범까지

소지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좋아하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내가 일기예보를 알게 된건 이

미 일기예보가 활동을 접었을 당시였다.. 그래서 지금도 너무 늦게 안걸 안타깝게 생각한다. 콘

서트 한 번 못가봤으니.. 뭐, '좋아좋아'라는 곡이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쯤에 나왔으니..

앨범 가사집(?)에 조용현(?)이라는 분이 일기예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추억을 기록한 글도 있

다. 내가 대충 기억하기로는 사장님이라고 들은거 같다.. 음반 만드는데 관련해서.. 정확한건 아

니지만 아무튼 일기예보와 가까운 사이인걸 확실한거 같다.

타이틀곡은 강현민 작사자곡의 '사랑느낌' 유원형이라는 전 리버풀(러브홀릭의 베이스 이재학도

이 그룹의 멤버였다.)의 멤버가 함께 부른 곡이다. 편안한 느낌의 노래.. 모던락(?)

우연히 블로그에서 일기예보를 검색하다 사랑느낌이라는 들어보지 못한 곡이 있었고 알아본

결과 베스트앨범이 나왔었다. 그래서 앨범을 구입하게 되었다.

아무튼, 사랑느낌 외에는 거의다 이전에 있던 곡을 수록하였고 다른건 거의 원곡 그대로

집어 넣었지만, 일기예보1집의 '사진속의 너를 보며'를 편곡하여 유원형이 불렀고,

일기예보2집의 '나의 너에게'도 편곡하여 강현민이 불렀다.

곡을 전체적으로 훑어보면 나들의 곡에 비해 강현민의 곡이 좀 더 많이 실려 있다.

그리고 기존곡 외에는 나들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을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하여간 나에겐 너무 소중한 일기예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