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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김범진 지음, 임승현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가마안은 무척 뜨겁습니다. 섭씨 1,250도 이상 올라가죠, 그런데 도자기가 아니라 질그릇 정도를 만들려면 800도 가량의 불길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가마없이 노천에서도 만들 수 있죠. 그러나 질 좋은 도자기를 만들려면 반드시 1,250도가 넘게 불을 지펴야 합니다. 1,250도가 넘으면 우리 도공들이 자화라고 부르는 일이 벌어집니다. 자화가 되면서 흙의 밀도는 놀랄 만큼 높아지고 단단해집니다. 그리고 흙 속에 있던 유리질들이 녹아 밖으로 흘러나오게 되지요.
바로 흙이 가지고 있던 최상의 자신을 드러내고 그것을 세상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1250도 최고의 나를 만나라 중 발췌-
뜨거운 불길을 참고 견뎌 내가 가지고 있는 최상의 "나"를 끄집어 내는 것!!!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진정한 내 자아와 진짜 내 욕구를 빛 보여주는 것!!!
그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최고의 나를 만드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