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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천 개의 자유를 만나다 - 스케치북, 카메라, 친구와 함께한 미국 횡단 스토리
이장희 지음 / 위캔북스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나도...나도... 달리고 싶다...
사실 이책은 사진과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했다.
여러가지 풍경들, 아기 자기한 그림들이 꾀나 맘에 들었다.
구입 후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열었고
읽기 시작하면서 이 책 속에 쏙 빠져버렸다.
지하철 안에서 책에 코를 받고 정신없이 봤다.
사진들과 그림들, 소소한 이야기들..
보는 내내 나도 미국 행단을 했으면 좋게다는 유혹에 시달렸고
어디론가 떠나고픈 발길이 나를 안절 부절 못하게 했다.
바람을 맞으로 가고 싶다...
자유를 만나는 바람을 맞으러 가고 싶다.
미국 횡단은 사실 지금 나의 상황에서는 힘들어서 안되지만
우리나라부터 먼저 시간이 될 때 마다 틈틈이 돌아야겠다.
이 책은 간신히 억누르고 살고 있던 나의 역마살을 깨웠다.
시집 안간다고 구박하는 우리엄마 역성이 더 커지게 생겼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