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 할 수 있는 아이, 나를 믿는 아이, 그 변화의 시작
권영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존감,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권영애 선생님 지음 



권영애 선생님의 첫 책 <그 아이만의 단 한사람>을 읽고서 나는 권영애 선생님의 팬이 되었다. 
선생님을 직접 뵙고 나는 내 평생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그런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수 있었다. 
사랑에너지로 가득하신 권영애 선생님의 두번째 책 
출간 기념으로 300명 선착순으로 저자사인본을 판매한다길래 
바로 주문해서 받았다. 

선생님의 싸인대로 나도 한사람의 보석을 찾아주는 힘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 


권영애 선생님은 <그 아이만의 단한사람> 인세전액을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를 하고 계신다. 
KBS <강연 100도씨>에 출연해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이야기하셨고, 지금은 교사들에게
버츄를 알려 우리 나라 아이들이 모두 사랑받는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하고 계신다. 

요즘 아이들 인성이 무너졌다고 한다. 하지만 미덕으로 우리 아이들의 인성이 깨어나리라 믿는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 무수한 연수와 교육을 받았고 연구를 했지만 
버츄를 발견한 이후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이 달라지셨다고 한다. 
선생님의 마음이 따뜻해지니 아이들은 기적으로 화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버츄프로젝트로 아이들 교육을 하던 중 선생님에게 억울하다고 말한 영찬이라는 아이. 
그동안은 부모님에게 잘못하면 야단맞았는데, 선생님한테는 잘못해도 한번도 야단 안 맞고
오히려 미덕이 잠자고 있다고 깨우면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한다. 

제가 올해 선생님 만나고 그동안 고칠 수 없던 제 나쁜 버릇들이
야단맞지 않고 미덕을 깨우면서 많이 고쳤어요. 
신기해요. 전에는 노는게 먼저였는데 이제는 놀기 전에
숙제를 해요.

아이를 야단치지 않고도 이렇게 놀랍게 변화시킬 수 있다니! 


지적 장애가 있는 진영이라는 아이. 학교 다니면서 무서워 단 한번도 운동장에 발 한번 디디지 않았던 그 아이가
버츄프로젝트로 선생님의 응원과 친구들의 격려로 50미터 완주를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그 아이의 코도 닦아주고, 토한거 치워주고, 글을 가르쳐 글을 읽게 하고 
미덕으로 친구를 도왔다. 

아~ 보는 내내 기적같은 일에 가슴이 뭉클해 진다. 

뇌의 메커니즘에서

두려움에 집중하면 전류가 뇌의 편도체에 불을 켠다.
활성화된 편도체는 두려움의 불을 끄기 위해 피하던 일에 오히려
주의를 기울이고 결국 그 일을 빨리 경험하게 만든다.
......

두려움이 왔을때 우리가 스스로의 에너지 상태를 알아차린다면
뇌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와 행동을 의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두려움이 왔을때 우리는 뇌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와 행동을 의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과거의 나는 두려움이 왔을때 하루종일 그 두려움에 전전긍긍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두려움이 왔을때 두려움의 길이 아닌 사랑의 길을 선택해야겠다. 


두려움은 삶의 에너지 도둑이다.
그 사람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속에서
오로지 그 불을 끄기 위해 살게 만든다.

..............

아무나 들어와 소중한 에너지를 도둑질해 가지 않도록
에너지 문단속이 필요하다.


생각해보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우리는 미리 두려워하며
내 에너지를 뺏긴다.  그 불을 끄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이제 나의 에너지 관리를 잘 하도록 문단속을 잘 해야겠다.
내 에너지를 뺏어가는일, 내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사람은 멀리해야겠다. 

반복된 비난의 말 한마디는 아이 마음을 서서히 죽일 수 있다.
잘못했을 때 교사나 부모의 비난에 아이는 처음에는 수치심을 느끼지만
이내 수치심에 적응해 갈 것이다.


뜨거운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개구리는 튀어 나가지만 서시히 끓이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개구리는 거기에 적응해 물이 끓어오를때까지 도망치지 못하고 죽고 만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도 반복된 비난의 말을 들으면 서서히 수치심에 적응해 나간다고 한다.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무의식에 차곡차곡 쌓여 자존감을 해친다고 한다. 

아이에게 비난의 말은 절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에너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사람을 아프게도 한다.

내 에너지가 아픔을 주는 에너지라면 제일 먼저 나를 아프게 하고
또 옆에 있는 사람을 아프게 할 것이다. 
두려움 에너지는 가장 먼저 자신을 해친다. 
그리고 가족, 친구, 제자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전염된다. 

그러나 사랑 에너지는 나를 살리고 주변을 살린다. 
그 자체가 봉사,배려, 나뭄이다.


사람에게는 에너지라는것이 있다.
이상하게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
냉냉한 기운, 안 좋은 기운이 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을 죽인 범죄자를 에너지를 측정하는 카메라로 찍으면 보라빛이 난다고 한다.
반면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을 찍으면 하얀 빛이 난다고 한다. 
그런 그 사람의 에너지는 본인에게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 

남을 비난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수명이 짧다는 어떤 글을 보았다. 
남을 축복하는 직업을 가진 목사님들은 수명이 길다고 한다.
비난하는 말, 불평하는 말 또한 이런 에너지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좋은 에너지, 사랑에너지는 나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남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교 왕따, 지적 장애아이, 모든 선생님과 친구들이 포기한 아이들을
선생님은 버츄로, 또 사랑으로 변화시켰다. 

그 변화는 바로 다 내려놓고 사랑, 연민, 측은지심이라는 눈으로 아이를 보라볼때
그 아이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아가 아니라, 어린 나이에 고통을 받고 있는
힘든 아이'라고 바라보았더니 아이가 측은하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으로 대해 주었더니 그 '사랑에너지'로 
아이가 바뀌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를 변하게 만드는건 훈계도 잔소리도 아니다.
바로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마음, 걱정해 주는 모습에서 
우리는 변화하는 것 같다. 


선생님은 1년간 국어,수학,과학,사회를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존감을 최고로 높여주고 싶어!
자존감은 실수하고 실패했을때 용기를 받고
존중을 받는 경험을 해야 올라가니 매일 그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아~ 정말 우주최고 선생님이시다. 
내 아이들이 이런 선생님을 인생에서단 1년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축복이 아닐까 싶다. 
선생님의 반이었던 아이들이 너무 너무 부럽다. 

매일 선생님에게 야단맞는 경험이 아닌, 실수해도 실패를 해도
용기를 주고, 존중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아이는 얼마나 자존감이 높아질까~  
앞으로 더욱 내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존중을 해줘야겠다.

따뜻한 목소리, 눈빛, 가슴의 설렘, 뜨거운 울림 등의 
가슴의 경험으로 무의식에 차곡차고 저장될 것이다.
내면의 창고가 차고 넘쳐 우리 아이들의 평생의 힘이 될것을 
나는 믿는다.


무의식의 창고라니...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아이의 무의식의 창고에 엄마의 따뜻함과 사랑이
차곡 차곡 저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제는 밤늦게 버츄 워크샵을 다녀와 하루종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잠자기 전 아이를 품에 안고 한참을 이야기 해주었다.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해. 
네가 엄마의 아들(딸)이어서 엄마는 너무 행복해. 
우리 아들이 뭘 해도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엄마가 될거야.
항상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거야.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라고 이야기 했더니,

"엄마 나도 사랑해.
나도 엄마가 내 엄마여서 너무 좋아. 
고마워 사랑해."

라고 대답해준다. 아이의 무의식에 사랑을 넣어주고 싶었는데
나의 무의식의 창고에 더 큰 사랑이 채워짐을 느낀다. 

엄격한 부모밑에서 30년을 비난, 비교를 받으며 커온 안쓰러운 우리 남편에게도
무의식의 창고에 좋은 것을 넣어주기 위해 매일 이야기 해주기 시작했다.

"자기는 참 멋진 사람이야. 
자기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참 괜찮은 사람이야.
내 남편이 되어줘서  고마워.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거야.
정말 사랑해."

매일 매일 나의 이런 노력으로 내 남편과 내 아이의 무의식의 창고는 
따뜻한 온기로 차고 넘칠것이다. 그런 말을 하는 나의 창고는 더욱 비옥해 진다. 



무의식에 저자되는 모든 것을 내가 선택하기로 했다.  
내 무의식을 흐릴 것들은 최대한 피하자.

가능하면 긍정적인 사람, 밝은 사람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어두운 소식보다는 희망을 불러오는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나를 이끌어가는 99퍼센트의 '큰 나'를
밝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것들로 매일 5분씩 의도적으로
채워간다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앞으로 무의식의 나를 잘 가꾸어 나가야 겠다. 
긍정적인 사람, 밝은 사람,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내 무의식을 좋은것들로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야겠다. 

그동안 나는 40년간 참으로 무의식에 어두운것들을 많이 채우고 살아온것 같다.
용기내고 잘 하고 있다가도 순간 순간 나도 모르는 두려움에 휩싸이는 나를 
보면 앞으로 많은 좋은 것들로 채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 따뜻함, 긍정으로 무의식의 ' 큰 나'를 의도적으로 채워나가면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또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더욱 열심히 좋은 기운으로 무의식의 창고를 채워야겠다. 
화이팅!! 아자 아자! 



실패의 순간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미덕을 깨울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위기를 두려움으로 인식하지 않고, 미덕을 깨울 기회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결국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한다. 

요즘 나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내 안의 미덕을 찾아낼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에게는 많은 미덕이 잠자고 있는데, 그걸 깨우질 못하고 있었다.
나는 보석 덩어리인데 말이다. 열심히 보석을 깨워봐야겠다.
그리고 내 아이들의 보석들도 깨워줘야지! 



부정적 에너지는 모두 아이들에게 독이 된다고 한다. 
그 독이 우리 아이 무의식에 뿌리를 내려 아이는 평생 마음이 아프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된다고 한다. 

엄마인 나부터 부정적 에너지를 없애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장착해야겠다.
내 남편부터 긍정적 에너지를 갖게 도와주어야겠다. 

너에게는 큰 힘이 있어.
너는 보석 덩어리야. 
미덕 천사야.
겉으로 보이는 너의 행동은 
1퍼센트라 생각해.
보이지 않는 너의 99퍼센트 힘을 알기 때문이야.


이런 말 몇마디로 아이의 얼어붙었던 영혼을 따뜻하게 녹일 것이다.
아이 스스로 원해서 미덕을 보고 스스로 미덕을 깨울 것이라고 한다. 

오늘은 거실을 어지른 아이들에게 평소처럼 

"거실좀 정리하자. 치우자."
라고 말하지 않고, 

"미덕 천사들~~~ 거실이 너무 지저분하다.
어떤 미덕을 깨우면 좋을까?" 라고 했더니

바로 " 정돈의 미덕!!" 이라고 말하고
정리하는 아이들을 보았다. 

아이들 스스로 미덕을 찾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우리 아이들의 99퍼센트의 힘을 믿는다. 


버츄프로젝트는 기적의 자존감 상승 프로젝트다.


아이를 야단치지 않고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프로젝트 
맞는 것 같다. 

나는 버츄를 알게되고 내 아이들을 버츄로 사랑으로 가르칠수 있기에
참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들의 마음속 미덕 보석을 깨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내 남편과 나의 미덕의 보석도 모두 깨워보고 싶다. 


앞으로 깨울 미덕의 보석들...
내 아이 인생에 큰 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버츄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 교사들은 꼭꼭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라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모든 교사와 부모들이 버츄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우리의 미래는 분명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색종이로 만드는 SF 세상 : 종이접기 레이서 후지모토 무네지의 종이접기 시리즈
후지모토 무네지 지음, 우경진 옮김 / 봄봄스쿨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종이접기 좋아하는 분들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