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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사라진 첫사랑 8 사라진 첫사랑 8
히네쿠레 와타루 지음, 아루코 그림 / 대원씨아이/DCW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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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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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그림 수집가들 -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니 모으게 되더라
손영옥 지음 / 글항아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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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주석선생님의 글을 읽고 난 후 우리그림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가 생겨서 둘러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특히나 역사 속에서 가장 풍성한 문화적자산을 주고 있는 조선이란 시대도 매력이었거니와 외고집적인 그림수집가들이란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시선을 잡았다. 

다양한 수집가들의 속내와 예술의 향연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인 개인사들...수집품에 살고 죽고 수집가들이 고단한 인생사들이 읽는 내내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타고난 재력과 권세를 지닌 왕족의 이야기보다는 세상시선에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고집껏 살며 스스로 자족한 김광수나 이조묵 같은이의 삶이 더 매료되었던 것은 예술이 단순한 삶의 한 자락이 아니라 삶 자체였기 때문에 더욱더 크게 울림이 있었던 것 같다. 세상사 아무리 비웃어도 '먼 훗날 이런 나를 알아주는 이가 있을 것'이라는 김광수의 말처럼 삶에 목표에 있어 명확한 지표가 있었던 그들이 난 부러웠다.  

이 책이 더 좋았던 이유는 고만고만한 책들에서 조금씩 내용만 달라할 뿐 반복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에 비해 여러가지 재미난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 좋았다. 그림수집가들이 행렬에 있는 중인출신들의 비애나 이야기들도 좋았다. 특히나 동양화를 감상함에 있어 그림뿐 아닌 제발을 함께 감상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미술관들이 아직 제발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글귀는 아주 큰 공감을 하였다. 나 역시 그림을 볼 때 마다 멋들어지게 써 있는 한문이 (히나 한문에 익숙하니 않은 우리세대로는 도통 읽기도 어렵게 여러가지 서체로 써져 있는 경우 더 그러하다.)매양 궁긍하였던 바이다. 또는 그림에 함께 있는 인장의 비교나 그림완상에 대한 풍속도 미났다.  

처음 책을 읽을 때보다는 읽을수록 책을 덮을 즈음엔 더 큰 아쉬움이 들었던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난 작가가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당연히 남성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책을 모두 읽은 후 읽은 작가의 맑에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글이 좀더 섬세하다고 느꼈던 걸까... 한번 잡으면 단숨에 읽히는 즐거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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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1 - 신들의 보물에서 반지전설까지, 시대를 초월한 상상력의 세계
안인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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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주저리주저리 옛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이야기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는 편이다. 그러다 동화에 한정되지 않고 신화에 대한 매력에 빠져 있을 즈음 처음 접하는 북유럽 신화를 만나게 되었다. 책 자체가 워낙 쉽고 단편적인 에피소드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심자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 올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이제 좀 그 낯설게 느껴지던 북유럽 신들의 이름이 익숙해 질즈음이면 책장은 덮여지는 아쉬움을 남긴다. 

딱 가벼운 초심자용이지만, 조금더란 깊이의 아쉬움을 남기며 오히려 다른 책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중간다리 역의 책이라 하겠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그리스로마신화의 경우 그 역사나 문화권이 워낙에 넓어서 다양한 그림들이나 미술품들이 함께 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 주는 반면 이 책은 삽화 형식의 그림 몇점 정도여서 많이 아쉬웠고 쉬이 이미지가 접목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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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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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임에도 우리문화의 자긍심보다는 서양문화에 더 친숙함을 가지고 더 우월한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였지 않았나를 고민하게 한 책이었다. 서양미술계의 계보는 알고 있어도 우리그림에 대한 정도는 학교시절 교과서의 수준이상도 되지 못했던 나였는데 '아.. 우리 그림이 이리도 멋지구나..'란 의아함과 희열감을 주었던 책이다. 

더불어 저자가 가지고 있는 우리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들이 마치 전래동화를 듣는 듯 정감있게 풀어져 있어서 더욱더 재미가 배가 되었던 책이다. 저자의 입담과 함께 수록된 컬러판 그림들도 눈을 즐겁게 해 주는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이다더니 설명을 읽고 지그시 들여다보는 그림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신기하기까지 하였다. 우리그림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주저없이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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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2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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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한번 본적도 만난적도 없던 오주석선생님이 과연 어떤 분일까가 궁금증으로 남게했던 책이었다. 문장하나하나 붓질 한획에 대해서도 뚝뚝 묻어나는 우리문화에 대한 애정이 그림에 문외한이 나에게도 고수란이 전달된 즐겁은 책이었다. 

1편에 비해 동양사상의 전반에 대한 내용이 있어 잠시 고단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론 초심자도 입문서적쯤으로 쉬이 따라갈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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