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청년 전도왕 2 - 양육편 열혈청년 전도왕 2
최병호 지음 / 두란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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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교회에서 진행하는 노방전도에 참여하다가..
요즘 들어 전도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바쁘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핑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최병호 형제의 열심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에 도전하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전도를 하여 교회에 데리고 와도..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서..
전도란 그저 교회에 데려다 놓는 것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된다..
지금 나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 읽게 되었다..

간증 위주의 책이기에 단숨에 책을 읽었다..
최병호 형제가 깨달은 귀한 전도의 사명이 느껴지는 듯 했다..
삶의 현장에서 전도하는 것을 분리시키지 않는..
생활 전도자인 최병호 형제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은혜를 나타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깨닫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전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대다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들 하는데..
최병호 형제 역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듯 하다..
하지만 거절 당하는 것보다 그 시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를 삼는다 하니..
말그래도 초긍정 사이어인이 아닐 수 없다..

우선순위를 정하라는 말은 너무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따로 떼어 놓기'에 대해서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오직 전도를 위하여 자신의 일부를 따로 드릴 수 있는 지혜가..
왜 그동안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건지 애석하기 짝이 없다..
이것은 비단 전도에 관해서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사용하는 모든 생활 속에 적용해 보고 싶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것을 깨달은 최병호 형제의 헌신과 섬김은..
정말 본받을만 하다..
제자들을 위해 먼거리 운전도 마다하지 않고..
또 그들에게 간식 등을 제공하여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하는 것도 대단하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살아가기 때문에..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철저한 순종과 헌신이 부럽기만 하다..

아직도 내 안에 주님의 복음을 향한 열정이 사그러들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그것은 말로만 떠든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기에..
오늘도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현장 속에서 실천하고자 한다..
자신이 깨달은 은혜를 조금도 아낌없이 흘려 보내는 아름다운 청년..
최병호 형제의 열정은 오늘 나에게 또 다른 도전을 주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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