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 - 새로운 부흥의 물결로 교회를 혁신하라
정인수 지음 / 두란노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기고 있는 기준이 바로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가자는 것이다..

사도행전 6장에서 나타난 초대교회의 위기의 상황 가운데 사도들이 선택했던 것은..
말씀을 전하는 것과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사도들의 선택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 기본을 더욱 더 충실히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기만 하다..

최근 한국교회의 상황은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과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건강한 신앙을 소유하지 못한 교인들의 모습과..
올바른 진리를 전하지 못하는 목회자들의 권위의식으로 인해..
교회는 수직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수평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런 현실이 어찌 보면..
한국교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라도 구태의연한 신앙의 모습은 탈피해야만 한다..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대를 살면서..
특별히 성령 하나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할수밖에 없다..
내가 원하는 변화보다는 성령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변화를 통해..
정체되고 침체되어가는 교회의 상황들이 새로운 모습들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 가운데 공감하게 되는 것은..
목회자의 리더십이 교회현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날마다 새롭게 자신을 변화시키며 더욱 더 건강한 목회사역을 위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성도들을 돌아볼 수 있는 노력을 행해야 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말씀과 성령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내가 말하고, 내가 원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필요가 있다..
또 공동체 안에 구조적인 변화를 꾀하고 그것을 위해..
날마다 깨어 기도하는 실천이 요구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만 그것을 요구하기에 앞서..
내 자신이 먼저 변화할 수 있도록 영적인 삶을 추구해야만 한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며..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는..
충성과 헌신의 삶을 통해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를 함께 경험해 가야 할 것이다..

부흥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부흥을 경험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부흥은 하나님의 소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간절한 소망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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