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복을 주리라 - 예수님이 주신 여덟 가지 복 이야기
김지철 지음 / 두란노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팔복에 대한 교훈은 언제 들어도 새로운 것 같다..
또한 묵상할 때마다 귀한 은혜를 얻게 해 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말씀을 읽고..듣고..전하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팔복의 가르침은 다른 그 어떤 말씀보다 더..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소유와 존재의 확실한 구분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합당한 삶을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다..
많지 않은 분량이기에 쉽게 집어들었는데도..
많은 은혜를 경험케 하시니 더욱 감사할 따름이다..
 
처음에는 대형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가..
성도들을 향해 축복받는 삶의 비결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져 거부감이 들었지만..
어리석은 인간의 편견임을 인정하고는..
책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 땅에서의 부귀영화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순간 소유에 대한 인간적인 어리석음이 처음 말씀하신 분의 뜻을 생각지 못하고..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혀 말씀의 진의를 헤아리기보다 외면하려 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럽기만 하다..
 
팔복의 내용은 어린시절부터..
수없이 들었고 심지어 암송조차 할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한 내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통해 새롭게 느끼고 깨닫게 된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을 통해..
다시 한 번 팔복에 대한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소유가 아니라 존재에 대한 갈망과..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향한 도전이..
팔복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결단하게 해 주고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진짜 복과 가짜 복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누구나 인정하고 누구나 부러워할 것이라 해서..
진정한 복의 개념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복이 아님에도 복으로 착각하게 하는 가짜 복이 있다는 것이다..
 
복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복을 어떻게 받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은 적다..
아무 노력도 없이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은 아닌지..
내 자신부터 철저하게 돌아보고 참된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