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연애바이블 예수님 믿고 신실하고 교회에서 헌신하면 주님이 내 결혼을 책임지어주실꺼라는 막연한 믿음... 그러나 30대 중반이 지나는데도 별 변화없이 점점 노총각,노처녀가 되어가며 실족해가는 영혼에게 필요한 책이다. 무엇보다고 등을 서늘하게 했던 문장은 까칠한 크리스천보다 쿨한 넌크리스천이 낫다는 말이 없다. 불신자와 함께 멍애를 매지 말라고 그동안 모든 교회에 말했던 내용을 뒤집는 말이었다. 신앙보다 성격이 더 중요하다는 말인데 말이다. 너무...세상을 모르는 우리 헌신남,헌신녀에게 주는 지혜로운 조언들이다. 경제력은 넘겨도 영적분별력은 넘기지 마라, 크리스천 시어머니와 싸우지 않고 이기려면, 스펙좋은 남자친구가 주는고통, 결혼보다 중요한 결혼 후 어떻게 살 것인가? Chapter는 반드시 꼭꼭 읽었으면 좋겠다. 아직 미혼이라서....더 집중하면 읽은지 모르겠다. 결혼을 시작하기 전에 배우자의 신앙(영적기질), 배우자부모님의 상처를 파악하라는 말에 내가 앞으로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의 관련한 유명한 저서+ 성경+저자의 재해석을 읽으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고 줄을 긋고 중요한 부분을 접으면 읽게 된다. 믿음이 좋은데 아직 결혼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살며시 이 책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