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양육 - 영적 성장 단계별
짐 푸트먼 지음, 전의우 옮김 / 두란노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9-20절)

 

이 말씀은 흔히 지상명령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변화를 받아 사명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 된다.
즉 제자를 만들라는 것이다.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헌신하고 전도하며 교제하는 것에만 만족하며 살아왔다. 제자라는 말은 친숙하나 목회자나 특별히 헌신을 결정한 소수에게만 내려진 것이라 착각하고 있다.

 

이 책에 저자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제자로 서야하고, 설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별히 영적인 상태를 4단계로 분류하여 그리스도인들끼리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어쩌면 영적인 상태에 따라 당영히 다름을 알려준다.

 

영적아기, 영적아이, 영적청년, 영적부모를 한단계 한단계 분류하면서 지금 현재 내가 돌보는 공동체 한 사람이 어떤 상태고 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어떤 상태를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 깊은 생각과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영적단계는 신앙시간이 길고 짧음이 중요하지 않고, 한 단계를 올라간 다고 하더라도 뒤쳐질 수도 있음을 알려주시면서 영적성장에 민감한 상태, 늘 주님과 동행함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한다.

단순히 영적단계 설명을 넘어, 그들을 어떻게 제자로 만들고, 소그룹 리더를 세우며, 리더들을 관리하는 영적부모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지 성경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저자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일어난 수 많은 예화를 통해 제자를 삼기 위한 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제자를 삼아야 한다. 영적아이는 영적아기를 영적아이로 만들 수 있고,
영적청년은 영적아이를 영적청년으로 이끌 수 있다. 자신의 영적성장에 맞게 끌어줄 수 있는 것이
제자를 삼아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제자를 삼는 것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마땅한 사명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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