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의 비밀 초록 자전거 10
윤해연 지음, 어수현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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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P135

윤해연 글, 어수현 그림

앞으로 읽어도 라미라 뒤로 읽어도 라미라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라미라의 집이 쫄딱 망하면서 부모님과 헤어져

충청도 할아버지 댁으로 오게 된다.

슈퍼맨이 삼촌이여?

마을에서 유명한 슈퍼를 운영하시는 할아버지와 태호 삼촌이다.



'슈퍼 만둣집'이었던 간판이 세월이 지나 떨어지고

'슈퍼'와 'ㅁ'이 남게 되어 삼촌은 슈퍼맨이 된 것이다.

마을에서 삼촌을 다 아는 데는 이유가 있다.

태호 삼촌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숙이 때문에 엄마한테 혼났어."

미영 자내가 진지하게 말한다.

"왜?"

"지가 겜하자고 해서 늦게 들어갔는데 시치미를 뚝 떼잖어. 너무한 거 아닌감?"

"너무한 거다."

"그렇지? 슈퍼맨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니까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해라."

아이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태호 삼촌에게 달려간다.

자폐스페트럼인 삼촌에게 의논과 조언을 듣는다.



"밥 묵었어?"

할아버지가 물었다.

"예에"

"안 먹었으면 먹고 가아."

슈퍼맨이 있는 슈퍼는 이런 곳이다.

밥 먹고 나면 놀러 오고, 심부름 가다 들르고, 약속하지 않아도 지나가다가 들르고,

슈퍼맨 보러 오는 곳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슈퍼맨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슈퍼를 하는 삼촌이 시내에 나가서 생리대를 사게 된다.

그 사실을 동네 사람들 알게 되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삼촌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은 예전처럼 슈퍼맨 삼촌과 함께 할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오죠.

이 책은 위기의 순간에 누군가 작은 용기를 낼 수 있다면

누구나 슈퍼맨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세상을 구하고 바꾸는 일은 작은 용기에서 시작!!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슈퍼맨들을 세상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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