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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공식 책 소개문

2. 저자 소개

3. 도서 목차와 내가 추천하는 목차(빨간색 테두리)

4. 한줄로 요약
책에게 받은 위로. 신선하다.
쓰디쓴 아메리카노를 음미하듯, 이 책은 음미할수록 진한 감동이 느껴진다.
5. 인상남는 글귀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신은 우리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기를 기다리신 거야.
인생에는 유치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6. 생각 나는 그림 이나 사진 또는 영화-드라마
저는 4계절중에서 봄과 가을이 생각 났어요.
따뜻한 봄 햇살 아래서 엄마랑 산책하면서 조근조근 나누었던 대화.
또는 가을 햇살아래 연인과 함께 있던 순간.
영화로는 멜로 영화인 가을로가 생각났어요

7. 은주의 사연
이 책은 사랑의 상처로 오랫동안 마음앓이하는 친구에게 건넨 책입니다. 더불어 제가 읽을 책도 한 권 샀어요. 세상에는 위로받을 일도 많고 위로해야할 사건도 많아요. 남에게는 아무런 일이 아니어도 제게는 큰일이 될수있으니까요. 작게는 제가 사고자 했던 원피스가 하필 완판이 되서 더이상 나올수없다! 요런것도 위로가 필요하다구요~ 친구랑 수다떨면서 조근조근 말하는 듯한 공지영씨의 책의어투는 제 마음을 토닥토닥 해주는것같아요.
다 괜찮다~다 괜찮아. 그런일 겪을수도있어 그런일에 마음쓰지말아라. 마치 어머니처럼 어쩔땐 친구처럼 동생처럼. 가끔은 친구에게도 말할수없는 속사정?이라는것도 생기기 마련인데 이럴때는 공지영씨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곤합니다. 얼마전에는 친구랑 오해가 생겨서 하필이면 오해를 풀고자 할수록 오해가 더 쌓이는게 아니겠어요? 억울한데. 누구한테 하소연하자니 이 긴 사연을 어찌 또 다시 말할까.....생각하다가 책장의 공지영씨 책을 한번 읽고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하나 풀어가자 생각하면서 친구와 얘기를 해나가다보니 잘 풀리게 됬어요. 덕분에 지금은 친구랑 하나하나 무너진 우정을 추스려가는 중이랍니다.
제가 선물을 주고자 했던 친구도 사랑을 가장한 배신의 상처로 너무 힘들어할때였어요. 물론 위로의 말도 건넸지만, 어디 그게 자기맘 같겠습니까?.. 그래 고맙다.. 한마디하고는 잠적하더라구요. 연락도 피해버리면서까지.. 제일 큰상처가 바로 사랑으로 인한 상처인것같아요. 아무튼, 그 친구에게 힘이 되는 말한마디를 싥어주고싶었는데 딱히 제가 해줄수있는 말도 바닥난? 상태였고, 마침 베스트셀러인 공지영씨 책이 보이길래 얼른 주문을했습니다 . 친구에게 건네면서, 내가 한마디 말을 해주는것보다 네가 이 책 한번만 정독하는게 낫을것같다고 생각하면서 힘내라는 편지를 넣어주었어요. 얼마후에 친구에게서 방갑게도 먼저 연락을 해주었더라구요. 공지영씨가 친구하나 살리신 셈이에요~ 활력을 잃었던 친구가 활기를 다시 되찾을것도 기쁘지만,제가 해줄수있는 역할을 책 한권으로 해내었다는게 더 놀라운것같아요.
요새 같이 어려운 시대에 더구나 흉흉한 소식이 많이 들리는 때. 위로받고싶을때 왕강추할 책이 바로 공지영씨의 이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