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으로 깨닫는 인생행복
동방각인 지음, 남종진 옮김 / 다산미디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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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경으로 깨닫는 인생행복

 

이 책을 읽고 나는 '종즉유시'라는 말을 가훈으로 삼았다. 물론 심경은 유학이 심경과 대비된다.

여기서 말하는 심경은 반야심경을 말한다. 반야심경에는 우리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모든 것이 들어 있다. 펴소 직지심경에 관심이 많던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나에게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가슴에 와 다았다.

종즉유시라는 말은 역경에 있는 말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렇게 살아왔음을 알게 되었다.노라운 발견아었다. 나는 나의 길을 걸어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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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 동아시아 이미지의 계보학, 정재서의 신화비평
정재서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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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를보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사라진 신들은 오늘날 어떤 이미지로 살아있을까? 이 책은 우리에게 몇가지 질문을 한다.

첫째,우리 상상력의 정체성에 대하여 질문한다.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이책의 생각이다.

둘재, 동양학  혹은 고전학이 오늘에도 힘을 예증할 수 있는가? 이 책은 긍정적으로 대답한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깜짯 놀랐다. 과거와 현재를 통하여 문제를 풀어가기 때문이다. 동양의 사라진 신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생하게 살아 내 자신 속에 존재함으로써 나 자신임을  발견하고 감짝 놀라게된다.

서양신들에 대하여는 들은 풍월로 알고 있던 나를 동양신들의 다른 문으로의 방문으로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동양고전과 신화의 힘이 우리의 문화에 녹아 있음을 알게된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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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 - 공자에서 정약용까지, 대표 유학자 13인이 말하다
백민정 지음 / 사계절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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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을 밝힌 유학자들

 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이라는 책을 펼치는 순간 마치 침침하던 눈이 안경을 씀으로써 밝아지는 것처럼 마음이 밝아오는 느낌을 받았다. 능청을 떤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이다.

사실 나는 유학의 개념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책이 좋은 점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내가 녀무 몰랐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공자의 예의 복원과 맹자의 성선설에 입각한 인간 내면의 본성에 대한 정의 그리고 주희로 이어지는주자학, 미발함양과 격물치지, 이런 것에서 교육의 한 방법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내가 심학에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이리라. 주희의 가르침만을 고집하여 사단 칠정 논쟁을  벌였던 선조들,일본의 이토 진사이와 같은 생각으로 새로운 유학 체계를 꿈꾼 유학의 대가 정약용, 나는 너무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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