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국민대표 중국어 첫걸음

국민대표 중국어 첫걸음 - 가장 쉽게 말이 트이는
김인숙 지음 / 문정아중국어연구소 / 2017년 1월

첫걸음이라 해도 중국어책은 어렵던데... 노래들으면서 하니 좀 쉽게 외워지는거 같네요~
초급 단어책이나 HSK 3급 보카책등과 병행해서 공부하면 더 효율적일듯

[100자평]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ㅣ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실제로 미움받을 짓을 저지르고 다니면서 자기가 부당하게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용기백배해져 더욱 뻔뻔하고 무도해질 것이 걱정되는건 나뿐인가.
과연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 할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스스로들 돌아보시길.

[100자평]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ㅣ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신정길 옮김 / 서돌 / 2010년 3월

일하는 사람이 말하는 ｀왜 노동하는가｀와는 한~참 매우 많이 동떨어진 내용.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말하는
｀너희는 이렇게 일해야 한다. 왜 일하냐고 묻거든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로
채워진 내용이라는거.
사장이 읽으랬는데 도저히 못봐주겠어서 덮었다. 참 뻔하고 어찌보면 순진한 사장.

[100자평] 트렁크

트렁크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5년 5월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해 내가 잘 모르는건지 작가가 잘 모르는건지... 이야기가 구조적으로 정리가 안 되고 마치 쓰다 만 듯, 벌여 놓고 마무리가 어설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소설이다.

[100자평]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어서 ㅣ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한 권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또 한 권 사서 친구에게 선물했다.
중년의 남자 작가가 어떻게? 20대 중후반~30대 초반 여성 화자 시점 딱 그대로 쓸 수 있었을까?
어쭙잖은 분노도 기만적인 힐링도 아닌, 지금 필요한 책.
가볍게 술술 읽히나 읽고 나면 가볍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