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ur's TV Trouble (Paperback, Cassette) - Marc Brown Reads Arthur! 17
마크 브라운 글 그림 / Little Brown Books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는 과장된 TV 광고에 금방 현혹되기 쉬운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어요. 아서는 만화영화를 보던 중에 개에게 먹이를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계 장치에 관심이 쏠렸고, 이웃집 아저씨의 일까지 도와가며 돈을 모아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계를 사 온 아서는 강아지를 앞에 놓고 기계를 작동시켜 보지만 빛이 나고 로켓처럼 나오는 강아지 비스켓 때문에 도리어 강아지를 놀라게만 할 뿐 아무런 소용이 없는 물건이 되고 말죠.

물론 이 책에서는 과장된 TV 광고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에 관한 걱정이 나와 있지만, 전 아르바이트를 해서 물건을 구입하는 아서에게 점수를 많이 주고 싶어요. 현실적으로 우리 아이들은 너무 과보호되고 있잖아요. 어려서부터 독립심을 키우는 교육을 받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rthur's First Sleepover (Paperback, Cassette) - Marc Brown Reads Arthur! 16
마크 브라운 글 그림 / Little Brown Books / 1998년 9월
평점 :
품절


아서 시리즈는 좀 어려운 편이지만 아이에게 미국 아이들의 구체적인 생활의 단면을 보여줘서 좋은 시리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서는 처음으로 친구들과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마을에서 외계인과 우주선 불빛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식사 시간에 화제로 올랐어요. 친구 버스터와 브레인이 집으로 도착하고 아서 일행은 만약 외계인이 오게 되면 서로 통할 수 있도록 텐트 밖에 표시를 해 두고 즐거운 야영을 시작해요. 카드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디선가 밝은 불빛이 비쳐 와요. 여동생의 플래쉬 장난이예요. 항상 개구장이 여동생에게 도움도 받고 장난에도 넘어 가는 아서가 귀엽네요. 공부보다도 이렇게 아이들에게 풍요롭고 여유있는 생활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이지가 가장 무도회에 가요 - 이중언어(한영)
Lucy Cousins 지음 / 어린이아현(Kizdom)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가장무도회에 초대받은 메이지는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을 해요. 해적선장이 되어 볼까 생각했지만 친구 찰리가 이미 했어요. 여왕, 소방수도 생각했지만 이것들 역시 다른 친구들이 이미 해 버렸어요. 과연 메이지는 어떤 분장으로 깜짝 놀라게 할지 아이에게 질문해 보세요. 이야기 책에나 나오는 가장무도회지만, 스스로 만들어서 분장을 하는 게 참 좋아 보여요.

아이와 함께 얼룩말 가면도 만들고 다른 친구들이 분장한 모습도 같이 만들어 보면 아이도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나비 가면이나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What can she dress up as?
She looks in her dressing up box.
She could be a pirate-but Charley is dressed up as a pirate.
She could be a queen-but Eddie is dressed up as a ki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here the Wild Things Are (베오영 : Paperback + Tape 1개) -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
모리스 샌닥 글 그림 / HarperTrophy / 1984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가 독특한 그림과 함께 어울어진 그림책 세계의 피카소라고 평해지는 모리스 샌닥의 대표적인 책이예요. 늑대 옷을 입고 장난을 치다가 엄마한테 야단맞은 장난꾸러기 맥스가 벌로 방에 갇히게 되는데 방이 갑자기 숲이 되고 바다가 되고 세계 전체가 되어 맥스를 괴물 나라로 데려갑니다.

맥스는 괴물나라의 왕이 되어 괴물들과 함께 축제도 하고 신나게 지내다가 의기양양하게 귀환하게 되고 방안에는 따뜻한 식탁이 차려져 있어요. 괴물들의 동작과 표정이 독특하게 그려져 있고 괴물들의 축제장면이 페이지마다 가득하여 상상의 세계가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요.

현실 세계와 상상의 세계의 구분을 여백에 두어 현실 세계는 여백을 많이 두고 상상의 세계에는 페이지 가득 그림이 채워져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는 좋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5
재니스 메이 우드리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과 나무사이의 친화에 대해 이야기한 굉장히 서정적인 그림책이예요. 산소를 만들어 인간을 호흡하게 해주는 나무는 인간이 살아가는대 필요한 존재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이러한 중요한 사실을 이 책에서는 쉽게 전해줍니다.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고, 때로는 놀이 기구, 가족들의 쉼터가 되어 주기도 하는 나무는 우리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네요. 흑백과 칼라가 번갈아 가며 나오는 마르크 시몽의 그림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보며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