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사전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11가지 주제로 엮여 있습니다. 사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한글을 아직 모르는 아이들도 한글도 하면서 동시에 영어 단어도 함께 공부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단어마다 정말 짧고도 간단한 예문이 있어서 문장까지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구요. 또 일단 선명한 사진과 눈에 확 들어오는 책 편집과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표지가 폭신한 스펀지 느낌이라서 우리 아이는 좋아하네요.
게다가 부록도 알차서 맘에 듭니다. 이 사전 이후에는 영영 사전을 아이를 위해 한 권 구비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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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국시꼬랭이 동네 1
박지훈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시대 도시에서 양변기만 알고 지내는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 재래식 화장실, 더럽고 냄새나지만 환경친화적이던 그 때의 시골 모습과 똥떡이라는 생소한 느낌의 음식과 유래에 관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기저귀를 떼고는 집이 아닌 곳에선 잘 응가도 못하는데 이 책을 보고는 무지하게 할 말이 많더군요. 지금 아이들은 똥통에 빠진다는 말도 감이 잘 오지 않으니까요. 저도 태어나서 아파트 생활만 해서인지 이 책 내용을 보면 아주 옛날 이야기 같았습니다. 여기 나오는 뒷간 귀신에 관한 이야기라든가 토속적인 그림은 우리 선조들의 일상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번역본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라서 더 구수하구요. 아이 뿐이 아니라 저도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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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씌워 줄게요 한림 아기사랑 0.1.2 13
니시마키 가야코 그림, 하세가와 세스코 글,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야, 비온다'를 좋아하던 아이는 좀 쉬운 듯한 이 책에도 애착을 보이네요. 코끼리 등에 주르륵 비가 오자 아이는 코끼리에게 초록 우산을 씌워 주고 기린에도 분홍 우산을 씌워 줍니다. 또 곰 등에도 후두둑 비가 오고 우산을 씌워 주려는 아이를 곰이 번쩍 안아 주네요. 크레파스를 사용한 단순한 그림이 아이들의 동심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예쁜 엽서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다양한 색깔이 나와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인지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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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폴짝 에밀리 국민서관 그림동화 33
스티븐 마이클 킹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국민서관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bounce, bounce, up and down, up and down...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데요. 이 책을 보았더니 우리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 놓은 것 같네요. 그림도 글자도 참 재미가 있고 예뻐서 여자 아이인 우리 딸, 귀여운 에밀리 같습니다. 노래하면서도 뛰고 공룡이랑도 뛰고 게다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침대에서 뛰기...이 책을 보고는 침대에서 과격하게 노는 모습을 저지하기가 힘이 들어서 좀 불안합니다... 요즘은 늘 소파에서 뛰면서 '에밀리처럼!'을 외치는군요. 단순한 내용으로도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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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있으면 좋겠어! (양장)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혜리 그림, 정재원 글 / 보림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비잠 시리즈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책들입니다. 그 시리즈가 새로 나와서 보았더니, 역시나...맘에 드네요. 그새 아이는 훌쩍 자라서 열광적인 반응은 없지만요. 한 번은 아이가 엉덩방아를 찧고 엉덩이의 꼬리뼈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러자 '우리는 왜 꼬리가 없어요?'하고 묻더군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는 빨래 집게로 케잌 상자를 묶었던 리본을 들고와서 꼬리를 만들어 달랍니다. 엄마의 털목도리 같은 것은 정말로 여우 꼬리처럼 느껴지겠죠? 이 책은 화려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해 줍니다. 두 돌 전 어린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책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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