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안나 위드북스 24
마크 캉탱 지음, 마르탱 자리 그림, 이선미 옮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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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임신과 출산이라는 엄마의 변화를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둘째를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의 맘을 그대로 다 받아주기 힘들어 맘도 아프지만, 동생이 생기면 더 하겠지요.

이 책은 아주 말랐던 공주가 음식을 많이 먹고 배가 나오고 뚱뚱해지는 걸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걸 보여줍니다. 임신이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리지 않았던 공주와 왕자는 뚱뚱해지고 많이 먹는다는 사실 때문에 시달립니다. 불현듯 우리 현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살찌는 것은 죄악이다....임신해서 살찐 모습이 부담스러웠던 큰 아이 때와는 달리 나날이 불러가는 배를 보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여유가 둘째 때에는 생긴다고 할까요? 이 책은 그림이 독특합니다. 상을 받은 그림이니만큼 자세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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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크면 어떻게 되나요? 벨 이마주 9
데비 길로리 그림, 조이스 던바 글,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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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포근하고 귀엽습니다. 나오는 토끼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가 토끼 인형을 꺼내오는데, 인형이 만족스럽지 못한가 보네요. 아기 토끼 윌라는 아무 것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어린 토끼입니다. 윌라는 늘 도움을 받는 형에게 자기가 이 다음에 얼마나 커질지, 커 가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묻습니다. 형의 대답이 아이의 눈에 맞게 참 쉽게 설명되어 있다고 느껴지네요. 빨리 자라고 싶은 아이들…하지만 빨리 자라려면 그만큼의 시행착오와 시간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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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영어그림책 - 세트 1 (전3권)
서남희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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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또 고민이 생깁니다. 정말 엄마는 만능이어야 하는구나… 남들은 엄마가 영어를 마스터시킨다는데…전업주부이면서도 늘 시간에 쫓겨 살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부지런한 아이를 위한 시간과 노력 투자는 남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책을 보면서 이렇게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가 힘이 드네요. 하지만 엄마가 영어를 좋아하고, 아이와 놀이로 함께 배운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또 미국 유치원에서 쓰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신뢰도 가구요. 정말 책을 읽어보면 이렇게 해 주면 아이가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지 않고 쉽게 배워나갈 수 있겠다 여겨집니다. 아이가 좀 크면 시작해야지, 또 게으름이 피워지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으로 조급해하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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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깜짝벌레는 정말 잘 놀라
권윤덕 글 그림 / 재미마주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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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이름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생각만해도깜짝벌레라니… 아빠의 서재에 살고 있는 책 속 먼지 벌레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다른 책에도 먼지 벌레를 찾아 보고 있네요.

그림이 현대적이고 화려해서 꼼꼼히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낱말을 만들어 먹는 벌레라는 발상이 참 신선하구요. 글자를 배우고 한참 독특한 말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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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니?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박현영 옮김 / 미세기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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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호호 입체북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으로도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입이 큰 개구리를 사 주었었는데, 악어를 좀 무서워하긴 했지만 반응이 너무 좋았죠. 말을 배우는 시기라서 풍덩! 같은 말은 늘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또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너는 누구니? 아기 동물이 다음장에서는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어른 동물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기 동물과 어른 동물이 모양과 이름이 달라져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이 큰 개구리보다 더 교육적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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