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도서관에서 보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길래 시리즈 중에 몇 권만 구입했습니다.역시나 인기가 많은 까꿍놀이와 대답놀이, 그리고 꾸벅 인사놀이였지요. 나중에 응가놀이도 구입했는데, 아이들의 생활 습관을 들이기에는 안성맞춤인 책입니다.돌 전에 사 주셔도 재미있는 구성 때문에 아이가 혹할 겁니다.가능한한 일찍 사서 본전 뽑으시길...
어려서부터 시를 접해주고자 여러 책들을 찾았습니다.친구 추천으로 이 책을 보았는데, 그림도 좋고 시 내용도 좋아서 만족하는 편입니다.아직은 아이가 먼저 스스로 꺼내 보는 책은 아니지만, 테이프를 함께 들으면서 잠을 청하기도 한답니다.맑고 투명한 아이의 목소리와 시 낭송가이자 동화구연가의 포근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랍니다.시집을 처음 접할 때 이런 테이프가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그림은 근사한데, 별을 많이 주고 싶을만큼 흥미는 없네요.사슴이라는 소재도 아이가 많이 접하는 소재가 아니라서...프뢰벨 동물 이야기는 미국 스미스 소니언 자연사 박물관과 사운드 프린츠 출판사, (주)프뢰벨미디어가 공동으로 기획 편집한 자연 발견 그림책이라더군요.사슴의 생활 양식과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동물들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또 이 책의 끝에는 흰꼬리사슴에 대한 지식과 책 안에 등장하는 새로운 용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귀엽고 단순한 그림이 맘에 들었습니다.내용보다는 그림에 더 중점을 두고 보여주고 있거든요.색채가 선명하고 그림 하나하나마다 꼭 액자에 넣어둔 것 같아서 재미도 있구요.부모님과 바닷가에 놀러 간 아기곰이 바다 속 구경을 하는 내용인데요. 해마, 게, 문어, 불가사리, 바다 가재, 해파리 등 많은 바다 생물이 나옵니다.우리 아이는 다른 책에 나온 바다 생물과 비교해 보면서 봅니다.좀 일찍 사주는 것이 좋겠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엄마도 만족하는 수수께끼책입니다.한 장씩 펼쳤다가 접어 넣을 때 구겨지지 않을까 신경쓰여서 좀 귀찮긴 한데 아이는 벌써 답을 외우고 있더군요.생각해보는 시간이 좀 짧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답을 빨리 맞추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기다리는 법도 배워야 하잖아요.아이가 좋아하길래 <나폴나폴 윙윙 무엇이 날지?>도 함께 구입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