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모든 것을 걸어라 - 대한민국 대학생에게 바치는 카르페 디엠 인생론
정진아 지음 / 베스트프렌드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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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다양한 열정을 지닌 사람들이 나와서 지금의 위치에 어떻게 서있게 되었는지를 쓴 책. 읽다보면 이 사람들의 열정에  온실 속 화초같은 나의 일상을 돌아보게 된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이런 모험과 열정이 들끓는 그런 삶을 꿈꾸지 않았던가. 그런데 지금 나는 의외의 길로 와서 편안하고 평온하게 여러가지 핑계를 대가며 일상에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와서 나에게 제 3세계에 봉사하는 삶을 살라고 한다면 나는 갖가지 핑계를 대며 거절하겠지. 생각해보면 그것은 늘 나의 한계였던 것 같기도 하다.  

나의 대학교 선배 중에도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과 비교해봤을 때도 나는 나의 알을 깨기에는 뭐랄까 용기도 부족한 겁 많은 모범생 같은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기회가 된다면 지금은 공부를 좀 더 하고 싶고 그러고 나서 분명히 내 삶의 여분에 나에게도 이런 열정을 불태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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