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
고정욱 지음, 송다미 그림 / 명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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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 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희망'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용기의 크기는 다릅니다. 아주 커다란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도 있을 것이고, 귀찮고 나에게 해가 될 것 같아서 작은 용기조차 피하는 순간도 있지요...

하지만 어떤 순간이든 용기 있는 행동은 결국 나 자신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또다시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는 선순환을 일으키지요.


이 책 [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에 나오는 10가지 단편 中 2편을 소개합니다. 용기 있는 행동 뒤에 희망을 찾아가는 행복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단편 1. 아빠 죽으면 안 돼


추운 겨울 눈길을 헤매다 쓰러진 아빠를 구해달라는 어린아이의 요청을 많은 어른들은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결국 아빠를 도와준 사람들은 컨테이너 집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노숙자 아저씨들이었습니다. 노숙자 아저씨들한테는 비록 작은 도움이었지만, 아빠와 아들에게는 목숨을 구할 수 있는 큰 희망이 된 것입니다.


단편 2. 권투선수 우리 아빠

역무원으로 근무하는 지하철에서 열차에 뛰어든 할머니를 구하다 다리를 잃은 한 아버지는 자신이 용기 있게 결정한 행동에 어떤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애인이어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권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의족을 끼고 나간 시합에 결국 이기지는 못했지만.... 장애인이 되었어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족에게 선물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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