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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사경인 지음 / 베가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주식비중을 많이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 1인입니다. 그 동안 주식 관련 서적을 참고하기도 하고 재무제표를 공부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흥미를 잃고 투자성적도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그 동안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묻지마 투자'를 계속 해왔던 거 같아요.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재무제표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지만,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무제표가 여전히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기초적인 개념부터 설명되어 있어 나 같은 초보자도 이해할 수가 있다.
2. 실제 기업들의 예시를 들면서, 재무제표가 어떻게 쓰여졌고 실제 기업의 주가는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주며, 일부는 독자에게 판단의 몫으로 남겨둠. (모든 답을 다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 공부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워야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음)
3. 일부 성과가 좋지 않은 기업들의 재무제표 작성에 대해 면밀하게 해석 및 향후 결과 공유
저의 경우, 위 3가지 중에서 3번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공시가 발표되고 나서 어느 정도 순이익이 발생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기업이 어닝쇼크를 겪으며 주가가 30%이상 하락한 경험이 있습닌다. 그 때 당시에는 왜 그런 일이 발생했고, 그 현상에 대해 공부하려고 하는 자세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어떤 기업은 틈틈히 유상증자를 하면서 손실을 메꿨는데 당시에는 왜 이렇게 유상증자를 자주하는 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돈은 어떤 목적으로 쓰이고, 향후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이해되지 않던 현상들에 대해 하나하나 이해할 수 있었고, 이 책은 기존의 딱딱했던 주식 관련 도서와는 꽤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주식비중은 적게 가져갈 예정이지만, 저자의 말대로 저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무제표를 확실히 이해한 기업에 한해서만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좋은 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