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플랜 - 일하는 여자, 일하는 엄마를 위한
석혜림 지음 / 라온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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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로 결혼 한지 어느 덧 5년, 제 아내는 출산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은가 싶더니 점점 힘들어하더니, 이제는 다시 직장을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누는 주제가 바로 '일과 삶의 균형' 인데, 비교적 저는 이를 충실히 잘 시행하고 있으나 제 아내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 이 책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본 결과, 흔히 말하는 결혼 이후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 분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한번 쯤 읽어봐도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자가 워킹맘이라 육아를 하면서 동시에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때문에 워킹맘에 초점이 잡혀있지만, 읽으면서 취준생,직장인,주부들을 대상으로도 고루고루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저자가 자신의 일을 대하는 자세였습니다. 저도 요즘에 슬럼프가 와서인지 출퇴근하기도 귀찮고 일하기가 싫어졌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출퇴근도 규칙적이고 야근 주말근무도 안하는데 너무 많은 것만을 바랬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보다 더 안 좋은 조건에서도 본인이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동시에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저자가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자가 중간중간 삽입해놓은 육아와 직장에서의 알짜꿀팁 또한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 느끼는 점이지만 직장에서 미팅을 하면서 쓸데없이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저자가 제공해준 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요즘 컨텐츠 사업이 뜨고 있는데, 우리 부부는 이 쪽 분야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관련해서도 꽤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우울했던 제 아내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용기를 얻은 모양입니다. 기초체력을 기르고 육아가 안정화되는 대로 다시 일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단순하고 쉽지만은 않겠지만,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워라벨 플랜을 세울 계획입니다. 좋은 도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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