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다 보고 제일 아쉬운건 남조네요 둘은 너무 허무할 정도로 역경없이 행복하게 됐는데 왠지 남조의 마음도 조금 들여다 보고 싶은마음이 드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사정때문에 갑자기 떠나버린 여주 다시 돌아온 여주를 만나기 위해 일적으로 막 엮어대는 남주
심지어 마음에 몸에 할수 있는건 다 밀어붙이네요 여주도 남주도 참암 안타깝기도 하고 씬들도
많고 조금은 그들의 상황이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친구에서 연인으로 보통 이런경우에는 한사람은 눈치 없고 한사람은 오랜기간 동안 삽질만
열심히 하던데 역시나 이 주인공들도 그렇네요 하지만 오랜 시간 답게 공유한시간들이
많은것이 확실한게 연인이되면 너무나 즐겁고 보는 사람도 행복해 지는 특징이 있는데
정말 아주 잘 녹아 있어서 즐겁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