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털털한 인기 없어보이는 여주와 완벽하게 티끌하나 없지만 까칠한 남주의 로맨스인데
살짝 이야기가 길었어요 조금더 짧았음 지루함 없었을거 같은데 어쩌다가 하룻밤 지내고
남주의 추격같은 여주 몰이가 조금 웃기기도 하고 즐겁기도 햇어요 전체적으로
조금 경쾌한 이야기가 좋더군요
종이책 안사고 이북을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역시나 너무 좋네요 잔잔하지만 상당히 오래 뇌리에 남는 책이라 더 보는 동안 행복했어요 남주가 엄청 드라이 해서 결혼해서 조금 말랑한 느낌으로 오나 했는데 그냥 성격이 무뚝뚝한 사람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무뚝뚝함 속에 심지있는 다정함이 너무 좋았어요 사랑에는 첫눈에 불타는 사랑만 있는게 아닌것처럼 두사람의 잔잔함이 가을밤에 참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