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다시 만나 반가워

다니엘, 별일 없니? ㅣ 나무의말 그림책 10
미카 아처 지음, 김난령 옮김 / 나무의말 / 2024년 3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림책으로_세상에_스며들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words.of.trees

안녕, 다니엘!

다니엘, 별일없니?

여긴 봄이야.

너를 다시 만난날

봄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여기저기 봄, 봄, 봄이야!!!

외치는 소리가 들리지 뭐야?

들리는 소리를 따라서

여기저기 달려가봤더니.

봄이면 피어나는

봄친구들을 만났어.

친구들에게 물었어.

절에 사는 바위야, 별일 없니?

가로수로 핀 벚꽃아, 별일 없니?

길가의 쑥아, 별일 없니?

어느 화단의 동백꽃아, 별일 없니?

수선화야, 솔방울아 별일 없니?

할미꽃아, 별일 없니?

외로울까봐 나비 친구도 데려와 봤어.

길 한켠에 조팝나무꽃아, 별일 없니?

내가 사는 세상 발길 닿는 곳

어느 곳에서나 피어나는

민들레야, 별일 없니?

봄, 봄, 봄에 만나는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다보니,

어느덧 하루가 저물었어.

안녕, 다니엘.

내일은 내일의 안부를 물을게.

봄에 다시 만나 반가워.

여름, 가을, 겨울에도 또 만나.

아니, 아니, 우리 매일 만나.

******************************

다니엘이 전하는 "별일 없니?"

이 말에 괜스레 울컥해지네요.

당신은 별일 없나요?

오늘 하루 시작이 너무 힘이 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힘든 일을 하는 것 같아

속이 상했나요?

당신 곁에 있는 내가

알아봐 줄게요.

매순간 별일이 일어나는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응원해요.

당신, 별일 없나요?

잠깐이라도 하늘을 보고

기지개를 펴고

때론 눈물이 날 만큼

힘이든다고 혼자 숨지 말고

내 손 잡고 우리 같이 숨쉬어요.

봄에 쉬는 봄의 숨이

따뜻한 햇살과 바람과 함께

여름의 숨, 가을의 숨, 겨울의 숨

그리도 또 다시 봄의 숨으로

돌아오는 매일의 숨을 같이 쉬어요.

#나무의말

#미카아처

#다니엘별일없니

#별일없니

#김난령

#새학기추천도서

#통합교과

#봄

#봄친구

#소식

#안부

#질문

#친구

#우정

포근하게 더없이 포근하에

포근하게 안아줄게
장미셸 빌리우 지음, 마르그리트 쿠르티외 그림, 김자연 옮김 / dodo / 2024년 1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림책으로_세상에_스며들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언제나,

포근하게,

안아줄게.

라고 그림책이 전해요.

정말,

고마워!

내게 와줘서!

너의 포근함이

오늘의 나를 따뜻하게해줬어

#포근하게안아줄게

#장미셸빌리우글

#마르그리트쿠르티외그림

#김자연옮김

@dodo.picturebook

추운 겨울이가고

어느덧 차가운 겨울 끝자락의

바람이 불때면

누군가 나를 포근히

안아주길 기다리네요.

24년 새해에는

나의 곁에 잠깐이라도

머물러주는 이들을

포근하 안아주면 어떨까요?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서

포근히 안아주지 못했던

갈색곰의 기나긴 여행길에서

안아주게될 친구는 

누구였을까요?

나를 몰라준다고

그 누구도 탓하지 않고,

기나긴 여행길에서

포근이 안아줄

혹은 

포근이 안겨줄

이를 만나는 여행길

함께 떠나보세요.

내일 저를 만난다면

나의 길에 서있을

당신을 

포근히 안아줄게요.

이글을 읽는 당신의

길에 서있을 

포근히 안아줄

혹은 

포근히 안겨줄

누군가를 꼭 만나기를

바랄게요.

​

Let's go to write a diary every day, just 3 sentences.

하루 3문장 영어 일기 100일의 기적 - 원어민 MP3 무료 제공
서메리 지음 / 넥서스 / 2024년 2월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쓰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영어자신감이생기는특별한쓰기루틴
#하루3문장영어일기100일의기적
#서메리지음
#넥서스

@nexusbooks

Let's go to write a diary every day,

just 3 sentences.

매일 한 가지 영어 질문으로 시작하는

하루 3문장으로 쓰는 영어일기!!!

일상, 취미, 자기계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의 질문이 가득하고

주어진 샘플 문장으로

익히는 영어일기 쓰기 책이예요.

큐알코드로 원어민 음성을 들을 수도 있어요.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도 즐겁네요.

매일 일기 내용을 무엇으로 할것인지 고민하는 것보다

이렇게 질문을 제시해주니

일기쓰기가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예요.

영어가 아니더라도 매일 일기를 쓴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이번기회에 영어와도 좀더 친숙해지고

일기쓰기 습관도 같이 기르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려해요.

일단, 100일동안

질문과 샘플일기를 써보며

감?을 익혀보고

하루 3문장으로

나만의 영어일기 쓰기를 써 보렵니다.

일단 쓰기 시작!!!!

Let's go to write a diary every day, just 3 sentences.

금, 금, 금이 갔다면 나는?

금이 생겼어요! ㅣ 그림책은 내 친구 72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24년 1월

* 서평이벤트로 받은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어느날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건.....그 사건주는 사람과 사람관계에 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금이 생겼어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 이지원 옮김 / 논장출판사

 

가장 사랑하는 딸의 완벽한 새집에 엄마인 나로 인한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변해갈까요?

 

딸이 가장 아끼는 욕실에 금이 생.겼.어.요.

나는 그저 딸을 돕고 싶었을 뿐인데,

좌우앞뒤로 돌며보아도 문제는 커보여요.

 

이 커다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눈 앞이 깜깜해지며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요.

그러다가, 급기야 이런 생각도 들었지요.

 

우리가 존재하던 세상에 금.이.갔.어.요.

이 문제를 도대체 어찌하면 좋을까요?

생각이 파도를 타고 넘실거리더니,

아래와 같은 상황으로 흘러가요.

 

아직 딸은 돌아오지도 않아고 금을 보지도 않았지만,

나는 딸의 마음이 되어 금이 생긴 사건으로 

일어날 우리의 관계의 금들을 만나고, 만나고, 만났어요.

누구나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요.

그중 엄마와 딸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고요.

하지만 때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관계에 금이 가요.

그 금이 한사람은 너무 커보여서 급기야 마음에 금이 커지지요.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작가님은 "문제가 생겼어요"에 이어

이번 "금이 생겼어요"에서 우리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요.

상상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니!!!

작가님은 어떤 방법으로 이렇게 커다란 문제를 해결한 것일까요?

누군가와의 관계에 금이 갔다면, 혹은 금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않고 추천해주고 싶은 그림책이예요

마음의 금으로 관계에 틈이 생긴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논장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 #관계 #금 #사랑 #엄마 #딸 #다리미 #욕실

그려봐, 항상 너를 응원할게

라이너스 마음껏 그려 봐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77
스콧 매군 지음, 이혜원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2월

라이너스 

마음껏 그려 봐

스콧 매군 글.그림     /      이혜원 옮김

* 해당 서평은 국민서관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노란색 꼬마연필 라이너스와 늘 함께 다니는 지우개 어니의 이야기!

둘은 함께 다니며 무엇을 할까요? 

제목만 봐도 라이너스는 그림그리기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요.

어니는 그런 라이너스를 응원해주는 친구일까요?

궁금해지네요.

면지의 선을 따라 그려보며 라이너스가 되어보기!

내가 가진 연필은 블랙라이너스와 회색빛 어니!!! 

우리도 함께 라이너스를 따라 책속이야기 세계로 가보기로 했어요.

미술도구 그림대회에 지원하는 건 처음이라는 라이너스!

라이너스와 어니 둘은 난생처음 미술도구 그림대회에 나가요.

나도 함께 할께!!! 그리고 라이너스와 어니를 응원할거야.

참여하는 다른친구들도 모두 멋지지만

나는 노란색 꼬마연필 라이너스와 어니를 응원할거예요!!!

쓱싹 쓱싹 쓱싹 라이너스가 그림을 그리면

이런, 라이너스의 그림이 맘에 들지 않는 어니는 빨개진 얼굴로 그려진 그림을

지우기 바쁘네요. 

펜, 크레용 등 다른 친구드릉 멋지게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하지만 라이너스는 어니가 자신을 믿지 못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지요.

결국 어니는 " 우린 대회에 참가하지 말자." 라고 했어요.

그 말에 쩍 갈라진 라이너스와 어니......

그림을 그리는 라이너스와

그림을 지우려는 지우개 어니,

둘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 해야 되요!

라이너스와 어니는 과연 서로 갈라진 틈을 메우고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그 둘을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이너스와 어니의 고군분투 미술대회 참여기!!! 끝까지 봐주세요!!!!!

친구라면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 말해주는 그림책!

#라이너스 마음껏 그려봐 를 응원합니다.

#라이너스마음껏그려봐 #국민서관 #그림동화 #스콧매군 #그림책 #그림책추천

#어린이 #협동 #협력 #연대 #자신감 #자존감 #인정 #존중 #도서서평 #서평단 

#그림책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