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가 있어 저렴하게 구매해서 읽게 되었어요. 소재는 파란눈의 주인님이 궁금해 라는 제목에서알 수 있듯이 서양인이에요. 서로 몸정으로 시작해서 점점 마음정이 무르익는 전개인데 무난하게 읽을 수 있어요. 외전에서 좀 더 달달한 모습이 나와 좋았어요.
본편을 보면 좀 새로운 세계관의 이야기여서 흥미로웟어요. 공이 2명, 수가 1명인데 기자로 일하던 주인공은 어떤 기관에 대해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유배지로 가던 중 눈을 뜨게 된 곳에서 다른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을 가이드하게 됩니다. 외전에서는 좀 더 달달한 느낌의 이야기들이 나와서 더 좋았어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이어서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었어요. 친오빠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돈이 아주 급해진 여주가 파트타임 가짜애인으로 알바를 하다가 남주를 만나게되고 남주는 첫눈에 여주가 눈에 들어와 가짜 관계가 점점 진짜 관계가 되는데 둘이 서로 빠져드는 계기도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