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 작가님의 작품을 오랜만에 읽었어요. 원래 남주의 경쟁자인 남주 사촌의 비서였다가 남주의 비서로 여주가 오게 됩니다. 요즘 이런 소재를 많이 읽다 보니 조금 식상한 느낌이 나기도 했어요. 굳이 재벌이 비서랑 이렇게 절절하게 사랑할까...어찌되었든 나중에 여주가 남주 곁을 떠날 때에도 남주가 큰 그림을 그리며 여주와 만날 다음을 대비하는게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