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외전 주세요 외전 제발요..와나 미치겠다 이거... 아빠가 죽은 사람이라서 더 좋음 이제 죽었으니까 사회적 위신 같은 거 생각할 필요도 없고 오직 아들 눈에만 보이니 정말 딱 아들만을 위한 아버지가 되어버린 거잖아 오직 둘만의 세상 죽음으로 시작된 둘만의 사랑.. 제목은 좀 뽕빨느낌이 강한데 아님 아빠를 향한 아들의 사랑이 아주 그득그득 차있어서 숨쉬기도 힘들 정도 ㄹㅇ 父친놈임 아빠가 죽었다는 걸 알고도 사고 당시 그대로 피가 묻은 상태인데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고 제 맘부터 전하고 다짜고짜 아빠 따먹기부터 하는 못난 아들놈 혼자 남은 아들놈이 가여워 거부 못하고 다 받아주는 아버지 참.. 살아생전 부모님께 버림 받고 남들 다 하는 사랑 한 번 못해보다 죽어서야 겨우 자기 피 물려받은 아들과 처음 사랑을 나눠보는.. 진심 미친 것 같음 아들의 흔들리지 않는 무겁디 무거운 사랑으로 아버지가 구원받았다 그리 말할 수 잇겠음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 아주 큰 죄를 짓고 있다고 다 알면서도 받아들이고 올곧은 사랑을 아버지에게 끊임없이 말하고 증명하는 아들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결국 받아들이고 마는 아버지도.. 중간중간 아버지 잘못되면 어쩌지 불안했음 아버지가 언제 갑자기 사라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사람이라는 건 살아있을 때나 죽었을 때나 똑같구나 아들이 고생많이함진짜 읽는 내내 행복했다 작가님 제발 외전 좀 주세요... 제발... 둘이 이제 겨우 막 사귀기 시작한 참인데 이대로 끝나다니 너무해요 정말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방금 막 1권 끝났고... 미치겠다 진짜 ㅠ평 좋은 건 믿고 봐도 되나봐 솔직히 기대 엄청 하고 읽었음 보통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어느정도는 재미없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진짜진짜 재밌었음 얘들아 꼭 살아나가서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