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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학교생활 처방전 - 51가지 심리 케이스로 이해하는 우리 아이 맞춤형 학교생활 솔루션
오은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는 일에 정답이란 게 있을까요?
정답이란 게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걸 달달 외워서 우리 아이에게 입력시키게요 ㅎㅎ
아이를 키우는 일에 정답은 없지만,
가이드는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은영 선생님이 쓴 학교생활 처방전이 그래요.
우리 아이는 아직 유치원에 다니지만,
아이가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힘들어 하면
때로는 엄마인 제가 나서서 다 해결해주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 혼자서 살아나가야 할 시간이 더 많을테고
아이 스스로 해결해야 될 일이 더 많겠지요.
그렇담 엄마인 저는 아이에게 나름의 잣대를 제시해주고
가르쳐줘야 할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엄마표 학교생활 처방전은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나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내 아이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도 있고
아닌 이야기도 있으므로 목차를 보고 엄마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보고싶은
내용부터 찾아서 읽어나가면 좋을거예요.
그래서 저도 <별 것 아닌 말에 쉽게 상처를 받아요>와
<친구가 싫어할까봐 크게 걱정하고 겁을 내어요> 부분부터
찾아서 읽었어요.
마음이 여린 우리 큰 아이는 쉽게 친구들의 말한마디에 상처받는 걸 보았어요.
오은영 선생님의 마음 처방전을 보면, 이럴 경우 첫번째, 싫으면 싫다고 말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두번째, 웃으면서 거절하는 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어드바이스를 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에게 싫다고 말하는 것을 일러주었는데
웃어면서 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못해 아이가 다소 정색하듯이
싫은 감정을 표현하곤 하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아차~ 싶었어요^^;;
그리고 <칙구가 싫어할까봐 크게 걱정하고 겁을 내어요>부분에선
무엇보다 아이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거나 지적하는 일을 삼가고 아이의 자존심을 높여주며 기를 살려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해요.
언젠가 유치원 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실수하는 걸 두려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건 엄마인 저의 탓이 큰 것 같아 반성이 많이 되엇어요.
제가 아이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바로바로 지적하는 케이스였거든요.
오은영선생님의 마음 처방전에선 이를 경우,
일어날 법한 상활을 시뮬레이션 하세요.
에너지를 발산하는 운동을 해보도록 하세요.
눈과 눈을 마주치세요...라고 어드바이스 하고 있어요.
이 책은...아마 학령기의 자녀을 둔 엄마들에겐 바이블처럼 활용될 것 같아요.
옆에 끼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참고하면 덜 답답할 것 같아요.
오은영 선생님의 마음 처방전을 읽다가 느낀것이
부모의 양육태도와 가정분위기가 아이의 학교생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한번 더 실감했어요.
엄마인 제가 많이 변하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또 다시 한번 더 하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