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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부모 참고서 - 아이와의 소통으로 성적을 높이는
최석재 지음 / 지혜정원 / 2010년 7월
평점 :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해?"
아내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지만 이내 정답에 가깝게 두루뭉술한 대답을 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 아닐까?"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아내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말했다.
"좋은 선생님이란 인내심이 강한 분이야."
밑도 끝도 없이 인내심이 강한 분이라니....
아내의 설명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아이들은 누구나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선생님들 대부분은 아이의 가능성을 파악한다.
다만, 그 가능성이 발현되기 까지는 시간과 정성이 들 수 밖에 없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꾸준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인내심이 강한 분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아이를 키우면서 "인내심"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엄마라면 다들 알거라고 생각한다.
내 아이를 맡아주는 선생님이 내 아이를 바라봐줄 때
좀 더 인내심이 있는 분이라면 좋겠지만,
정작 엄마인 나도 그러기 힘든 상황에 놓일 때가 많다.
이 책은 학원에서 10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의 저자가
부모에게 아이와의 진정한 소통만이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소통할 수 있는지,
또한 과목별로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줘야 하는지
조목조목 씌여져 있다.
저자의 요점은 뭐라해도
행복한 아이가 성적도 좋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도 단순한 암기보다는 아이에게 해박한 배경지식을
경험으로 만들어 주라고 한다.
현명한 아이, 독독한 아이, 따뜻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먼저 부모부터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변해야 한다.
무관심과 권위를 내려놓고
아이에게 사랑으로 다가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한다면
우리는 저자가 말하고 있는 똑똑한 부모의 자리에
한걸음 더 다가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