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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쫄지 마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gbb_mom @goldenbough_books
절대 쫄지마 - 스티븐 킹/이은선 옮김/황금가지
쫄지말고, 한눈팔지 말고, 막판까지 버텨라!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 최신작
죄 없는 자들이 대가를 치르리라.
왜곡된 정의감과 신념이 초래한 무차별 범죄의 이중주,
폭주하는 위험을 저지할 수 있는 건 오직 탐정 홀리 기브니뿐!
경찰에 한 통의 불온한 경고장이 도착한다.
그리고 잘못된 판결로 무고하게 죽은 이에 대한 속죄를 하겠다는 경고장의 암시대로
무차별 연쇄 살인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한편, 유명 페미니스트 작가의 출간 기념 투에에 어떠한 테러도 서슴지 않을 협박범이 등장하여 시시가각 위협을 가해온다.
파인더스 키퍼스 탐정 사무소의 홀리 기브니는 두 범죄가 교차하는 순간에 벌어질 비극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
한번 시작하면 도중에 멈출 수 없어. 그는 속으로 되뇐다. 이거야말로 가장 맞는 말이다.
아버지가 주문처럼 한말이 있다. 막판까지 깡으로 버텨야 해. 쫄지말고, 한눈팔지 말고.
오늘은 혼자 나온 사람이 없을지 몰라. 그는 생각한다. 그럼 일종의 신호일거야.
"선을 넘기전에, 아직 멈출 수 있을때 멈춰라. 선을 넘으면 절대 돌아오지 못해."
한번 시작하고 보니 계속하고 싶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시전 답사를 충분히 해 두었으니 어디 가면 죄없는 사람을 또 한명, 어쩌면 두명 찾을 수 있는지 안다.
끝까지 해내는것이 중요하다. 이일을 끝났을때 세상은 죄없는 사람이 죽으면 다른 죄없는 사람도 죽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그것이 유일한 속죄의 길이다.
이렇게 충동적으로 저지를 거면 오로지 운이 따라주어야해.
그리고 운은 언젠가는 바뀌게 되어 있어.
오늘의 이 만남이 완벽하게 알맞다는 느낌만 있다. 맙소다, 이 안도감이란.
욕구가 다시 찾아오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것이 평온하다.
이번에도 운이 좋았지만 언젠가는 그 운도 바닥이 날것이다.
그는 잡히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다. 진짜 그럴지 모른다. 아니, 확실시 그렇다.
임무를 완수하면..할수 있는 만큼 해치우고 나면 멈출것이다.하지만 세상이 알아야 한다.
더프리 재판의 배심원들에게 죄책감을 선물한다는건 일종의 구설,
그것도 어쩌면 쓸모없는 구실에 불과하지만 이제는 더 많이 설득하는것 그리고 아주 제대로 된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것에 의해 모든것이 좌우된다.
그는 생각한다. 죄책감만 이 일을 성사시킬 수 있어.
🔊
추리소설이지만 가볍게 여길수 없는 소설이다.
나는 트리그의 살인에 초점이 정해져서 추리소설에 더 가깝게 다가갔지만,
페미니즘, 낙태와 관련된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들도 함께 전개되기에..
일단 두사건이 각자 따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왠지 두권의 책을 읽는듯한 병렬독서 느낌이지만, 결국 한권의 책으로 엮여지는 이야기가 더욱 재미를 끌어올렸다.
정의감과 신념으로 살인을 일으키게 된다는 이야기의 시작으로 트리그의 갈팡질펑하는 감정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서 더욱 집중하면 읽어나가게 되었다.
너무나 감정을 잘 표현해 나가서 왠지 그가 내게 자기의 마음을 이야기하는듯한 기분이 들정도였다.
결국 끝까지 살인을 저지르지만 그에게 그 살인의 정당성을 붙히는것같은 느낌이..
왠지..씁쓸함이..ㅜㅜ
처음에는 인물들도 점점 많아지고 스토리도 복잡해 읽기 조금 힘듦이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이야기의 흐름이 빨라지면 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과정은 숨막히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
책을 다 읽고 스티븐킹 작가님의 홀리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 궁금해서..찾아보았다..그리고 읽어야 되겠다고 결심했다.
"르온서평단에 선정되어
황금가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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