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visionbnp 새벽으로 가는 길 - 정형남 장편소설/(주)비전비엔피•애플북스"가장 깊은 밤을 지나온 자만이 눈부신 새벽의 문을 열 수 있다.※제1회 채만식 문학상 수상 작가 정형남 신작 장편소설"세상과 단절된 고독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누군가의 온기로 다시 살아간다."노을 지는 바다와 눈 덮인 산이 건네는 삶에 대한 묵직한 위로두사람은 석양낙조를 의식하고 바다로 나갔다.저렇듯 붉게 타는 일몰과 함께 하루가 가면 또다시 동트는 새벽이 온다.잠에서 깨어나는 동트는 아침. 그 신선한 하루의 시작만큼 인간의 삶이,역사의 수레바퀴가 늘 새롭게 깨어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부조리로 뒤엉카 삶과 역사의 점철. 우인과 유종은 통발을 보고 나서 몽돌밭에 이르렀다.눈보라 치는 외딴섬, 그곳에서 피어나는 영혼의 치유와 인연의 서사.📖자연의 무궁한 변화는 거부하거나 타박할 수 없는 진리인지라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면 그것이 곧 깨달음의 경지로 나아가는것이 아닐까.그러한 찰나에 그녀가 눈 뭉치처럼 굴러와 야릇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젊은시절 여러번 그 같은 유혹에 휘말릴 뻔했어. 지금 생각하면 치기어린 환영이었지.""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요?""슬픈 경계였어."소여는 카메라에 석양낙조를 담기 시작하였다.신해는 소여의 말에 공감하면서 그런 행운이랄까,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가슴에 모둘 수 있는 우인의 운명적인 행동 반경이 새삼 돋보였다.타의에 의하였던 자의에 의하였던 자기만의 숨결은 쉽지 않을 터였다.그런데 맙소사. 어째서 이런 감정에 휩싸이게 되었는가? 운명적인가? 아니면 나의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인가? 그럴지도 모른다.그는 냉혹하리만큼 이성적인 존재였다. 도끼날로 밑둥을 찍어낼 수 없을만큼 우람한 버팀목으로 이성의 나이테를 두르고 있었다.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나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튼실하게 이성의 나이테를 두르고 있다지만 사랑의 진실을 담아 이성이라는 살얼음판을 녹여내리라.그녀를 사랑한다.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고되라든가 고통 따위는 오히려 향기로운 촉매제일 수 도 있다.사향노루의 배설물은 가장 고급스러운 향수의 질료가 아닌가.그 같은 마음의 위안은 신해의 편지에서 농익은 과일의 향기로 가슴에 안겨왔다."그것도 나의 선택이고 삶의 방식 아니겠어.네 말처럼 한편으로는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품 안고 산다.""육체적인 자유와 정신적인 자유가 원활히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자유아이 되겠지요.한쪽을 잃었을 때는 아무래도 완전한 누림을 바랄 수 없을것입니다."🔊왜 그런지 모르겠는데..이 책을 읽으니 내마음이 정갈해지는 기분..^^고전적인 분위기도 풍기며 철학적인 문장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 읽고나서 무언가를 많이 배우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딱 꼬집어 무엇을 배웠다고 말할수 없지만..굳이 말하지면마음이 강해지는 느낌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자유롭지 못한 장소와 그 상황에 누구나 자유와 희망따위는 생각할 여유가 없을것이고,난 왜 이런 불행한 환경속에 살아가야 하는가 한탄하기 바뿌겠지만,그럼에도 옆에 단한사람 누군가가 있다는것만으로 위로가 될것이고, 자연이라는것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삶의 힘듦을 치유받는 처방전이 될것이다.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것이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선물이라는것을 이책을 읽으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이다.거기에 우인과 신해의 로맨스는 이 이야기의 설렘까지 추가해주는 요소가 있어서 더욱 좋다.우리의 삶에 로맨스가 빠질수 없으니.."비전비엔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새벽으로가는길 #정형남 #비전비엔피 #애플북스#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기 #완독기록 #소설 #종이책 #서평 #국내소설 #장편소설 #제1회채만식문학상수상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