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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공약 - 표와 피의 잔혹사
김주석 지음 / 9월의햇살 / 2026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ss9wol_official @ss9wol
살인공약 표와피의 잔혹사 - 김주석/9월의 햇살
표와 피가 뒤엉킨 선거의 민낯
"선거를 배경으로 정치와 욕망, 선택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강렬한 드라마"
신녕과 정의, 그리고 욕망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형사와 그를 둘러싼 선거의 잔혹한 진실
선거까지 단 2주, 30억이 걸린 잔혹한 도박이 시작된다.
한 후보의 공약이, 죽음을 부른다.
모는것은 오직 '선거'를 향해 움직인다.
그리고 그 결과는, 형사 오승표의 인생까지 뒤흔든다.
그가 가진 땅 한조각 ㅡ 당락에 따라, 30 억이 된다.
정의는 통장 잔고 앞에서 무너지고, 욕망은 도덕보다 더 또렷해진다.
정의를 지킬 것인가, 경찰 배지를 버리고 30 억을 손에 넣을 것인가.
표를 향해 범인을 쫓는 타락한 수사가 시작된다.
선거 공약에 얽힌 살인의 진실을 쫓는다. 표를 노린 살인인가, 파멸을 부른 욕망인가.
선거라는 제도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선택의 문제를 파고든다.
📖
한 표, 내가 던지는 이 한표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쫓겨 내려온 이곳에서 또다시 '덜 썩은 사과'를 골라야 했다.
살아남기 위해 더 교활한 괴물의 손을 맞잡아야 했다.
내 욕망을 실현해 주는것. 그 앞에서 정의나 상식 같은 건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다.
정만은 정의를 위해 욕망을 태우고 있었고, 승표는 욕망을 위해 정의를 팔고 있었다.
목적지는 다르지만 같은 배를 탔다.
저 핏발 선 얼굴 뒤에 무엇이 숨어 있을까.
저것은 억울한 자의 항변일까, 아니면 치밀하게 계산된 연기일까.
승표는 숨을 죽였다.
땅에서 시작된 탐욕이 어떻게 성스러운 영역마저 집어삼켰는지, 그 퍼즐이 맞춰지고 있었다.
어깨를 짓누르던 30 억의 무게가 사라지자, 비로소 강력계 형사 오승표의 진짜 감각들이 선명하게 살아 숨쉬기 시작했다.
김영식은 자기 신념을 위해 우리 아버지의 인생을 썼고, 나는 내 복수를 위해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이용했으니까. 우린 똑같이 사람 목숨을 수단으로 쓴 거예요.
자기 목적을 위해.
몽타주도, 증언도, 직감도 아닌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었다.
이 번호의 궤적이 세 사람을 죽인 살인마의 발자국과 완벽하게 겹친다는 것을.
덜 썩은 사과를 골라야 하는 세상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
지금 밖에서 들려오는..자신을 뽑아달라며 선거 홍보하는 노래를 들으며 이책을 읽으니
더욱 재미가 있고 몰입이 잘 된다.^^ 지금 읽기에 안성맞춤..ㅋㅋ
그냥 선거 이야기 일거라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이 소설은 아주 도파민 팡팡~~터트리는 요물같은 소설이다..
점점 뒤로 갈수록 너무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후딱~~읽어버리고 말았다.
30 억이라는 아주 어마어마한 돈을 누가 당선 되는냐에 따라 내것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사라져 버릴 수 있는 상황에..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선뜻 그 욕망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난 자신없다..ㅋ)
하지만 그 욕망도 결국은 내것이 아니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다.
누구하나 악인이 아닌 사람이 없고 누가 덜 나쁜지를 뽑아야 한다는 이상황이 너무 슬픈현실인거 같다.
결국..자신들의 욕망이 자신들의 모든것을 빼앗겨 버렸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선거도 다를바 없겠지.( 서로 물어뜯기 바쁜 현실..ㅜㅜ)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해지는 이 결말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이 복잡한 세상에 마음이라도 편해지며 살아가보장..!!!!
"9월의 햇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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