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아이들
소마 지음 / 시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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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yozo_anne @seepbooks

대치동 아이들 - 소마 장편소설/시프SEEP


특권이, 재능이, 사랑이 불행을 불러올 수 있나?

과열된 사교육 현장을 폭로하는 용기 있는 목소리들의 시작이 된 화제의 조회 수 영상,
'대치동과 우울증'의 주인공.
대치동 키즈 소마의 자전적 소설

"별은 반짝이는게 아니다. 그저 쳐다보는 동안 발밑을 보지 않게 만드는 것."

대치동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알지 못한다.
알고 있다면, 이 미친 짓이 계속될 리 없다.
세상이 부여한 모두의 D-day를 내 삶의 D-day로 전환시키자
불야성의 밤이 끝나고 햇살이 비치는 낮이 시작됐다.

이 이야기를 들어야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말하기를 멈출 수는 없다.
내가 나로 존재하고, 당신이 당신으로 살기 위해서.


📖
○두겹의 세상

우리는 철저한 낙인이었다. 떨어진 인간,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떨어질 인간.
사실, 낙엽은 붙어 있기라도 했는데 우린 붙어 있었던 적도 없는 인간이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어야 했다. 그래야만 했다.

산다는 것은 작은 문제, 지금 이 단어를 외우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
삶과 죽음이라는 작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큰 문제로 시선을 돌렸다.

○나의 시신

은영은 자랐고 그와 동시에 은아도 자랐을 터였다.
은영은 성숙했고, 은아는 아플 터였다.
은영이 미숙한 만큼 은아는 고통스러울 터였다.

은아에게 공부보다 삶이 중요하다는 말이 과연 가치가 있을지, 그 말이 우아에게 가 닿긴 할지, 닿는다면 어떤 형태로 닿을지 그런 것들을 한참 고민하다가 메시지 전송버튼을 눌렀다.

○도형의 닮음

그러니 은아야, 만약에. 정말 아주 만약에, 네가 죽게 된다면. 혹여나 그렇게 된다면
네 우울은 전부 내려놓고 가. 그 대신 행복으로 가득 채워서 가.

○별을 낳은 자

혜란의 삶의 가치는 반짝이는 은아의 가시적 성취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했고 그렇기 때문에 불행해지는것이었다.

내가 내 딸을 사라지고 싶게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도 사라질 것 같았다.

○수레바퀴 아래서

은아는 그저 어른이 되고 싶었다. 은아에게 어른은 간단했다. 살아남은 아이.
그게 어른의 첫걸음이라면, 은아에게 어른은 너무 멀었다.
멋진 어른이 되고 싶었다. 별처럼 빛나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
대치동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아이들의 부모와 형제자매, 친구 그리고 선생님까지 이야기가 모두 들어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 아이들의 우울증의 원인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각자의 입장과 생각이 있다. 그 누구도 이 아이들에게 우울증이 생기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 현실에서,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것 같다.
나 또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무엇이 맞는것인지..나는 엄마로서 어떻게 해쳐나가야하는지 도지히 생각하고 생각해도 알 수 없다.
어떻게 이 입시라는 주제앞에 정답은 없고, 이런 입시만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이것을 해쳐나가야 할방법이 있을것인가..답답하기만 하다.
대치동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사회에 입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같을것이다.
누구나 우울하고 슬프고 힘들것이다. 그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얘기해줘야 할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야 할 시간을 가져야 할것이다.

너무나 현실만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그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퍼서..
도저히 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다.


"요조앤(@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시프 (@seep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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