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걸
하비에르 카스티요 지음, 박설영 옮김 / 반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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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ofanhouse.official

스노우 걸 - 하비에르 카스티요 장편소설/박설영 옮김/오팬하우스/V


"최악의 상황이 언제 벌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순식간에 눈앞에서 잃어버린 다섯 살배기 딸..
5년후 딸의 현재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도착했다.


넷플릭스 글로벌1위 시리즈 <스노우 걸> 원작소설
현지 판매 200 만부 돌파
스페인의 스티븐 킹_<ABC>


"이 아아늘 찾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
"아니, 당신들은 날 절대 못 찾을 거예요."

넷플릭스를 석권한 압도적인 페이지터너 하비에르 카스티요의 세계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 사라진 소녀 키에라.
5년 뒤 실종된 아이의 이름이 적힌 비디오테이프가 도착하며 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는데..
언록학 전공인 미렌 트리그스는 키에라에게서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아이를 찾는 끈질긴 수색에 뛰어들며 탐사보도의 이면을 폭로한다.
아이가 실종된 1998년과 실종 5년 후인 2003년, 12년 후인 2010년을 오가는 서스펜스
넘치는 플롯너머, 아이를 잃은 부모의 고통과 환각이 넘실거린다.


📖
몇년 후 그레이스는 공허함이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다고, 고통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고,
비통함이 그렇게 숨 막힐 정도는 아니라고 자기최면을 걸때마다 이 장면, 딸아이가 있는 이 마지막 기억에서 위안을 얻었다.

아내와 내가 잃어버린 그 모든 것을, 내가 누렸을 수도 있는 그 모든 삶을, 우리가 잃은 그 모든.. 모든 미소를 생각하면, 미칠 것 같아요.

그레이스는 기대감, 희망, 씁쓸함, 슬픔, 우울함 등 온갖 감정이 암울하게 뒤섞인 채
그날 아침 눈을 떴다. 해마다 그 불행한 사건을 상기시키는 바로 그 퍼레이드가 불러일으키는 감정들이었다.

그들은 키에라가 다시 사라진 듯한 벼락같은 절망감에 한목소리로 외쳤다.

희망은 손잡이 없는 칼날과도 같아서 잡아야 할 때마다 두려움이 커졌다.
그 뒤로 새로운 테이프가 나다날때마다 과거의 상처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에런과 그레이스의 가슴에는 그저 마음속 어둠을 잠시 비춰줄만큼의 작은 불꽃만 살아났다.

모든 탐사보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찾고 있는 그 대상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결코 찾기를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너의 조그만 손..네 작은 발걸음, 네 미소..어찌나 밝고 명랑하던지..적어도 집까지 걸어갈 때까진 그랬지. 미안하다, 밀라

미렌은 더 이상의 총격도, 이 여자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것도 원치 않았다.
하지만 피와 살로 이루어진 진정한 영웅도 실수는 할 수 있는법.
미렌이 자신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건 오판이었다.
그런 압박감에 놓인 사람의 정신을 통제하는 건 불가능했다.


🔊
키에라의 실종사건이 소재이지만 이야기의 중점은 다른것이다.
이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미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래서 이 사건의 지켜보는 나를 관점으로 사건이 중심이 아닌 그 사건을 파헤치고 추적해나가는 미렌의 이야기로 이 사건에 더 집중해 나갈 수 있었던것 같다.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하는 그 누군가, 한사람의 입장이 된듯한 기분으로..
키에라의 잃어버린 에런과 그레이스의 마음은 나또한 부모이기에 그들의 마음을 백프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테이프를처음 받았을땐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을 느끼고 기쁘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실제로 보지못한채 비디오로만 보게 된다는건
희망고문이 일뿐..너무 슬플거 같아..ㅜㅜ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 언론사의 입장이나 경찰의 입장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기획된 의도들에 놀라웠다. 절대 그런 의도들에 대한 생각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래서 조금은 씁쓸해..ㅜㅜ )
그리고 미렌이 왜 이렇게까지 키에라사건에 집착하는지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읽을수록 그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조금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그 마음을..
책이 아닌 넷플릭스 시리즈도 봐야겠다.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냈는지 궁금해..^^


"오팬하우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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