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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타이거
브래드 류.줄리아 류 지음, 박미연 옮김 / 트로이목마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trojanhorse_book
라스트 타이거 - 줄리아 류&브래드 류/박미연 옮김/트로이목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케데헌'에 이어 해외에서 먼저 인정한 Kㅡ콘텐츠!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 세계 7개국 출간 확정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NPR) '2025년 우리가 사랑하는 책' 선정
가장 암울한 시대어 살았던 조부모님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한인3세 남매가 쓴 역사 판타지 로맨스
호랑이.
위엄있는 짙은 주황색과 검은색 털이 호랑이 몸 위로 물결치듯 일렁인다.
근육질의 뒷다리와 어깨가 단단하다. 사람을 쉽게 갈기갈기 찢을만큼 강력해 보인다.
네 다리는 각각 우리 바닥의 쇠사슬에 묶여 있다.
호랑이가 불편한 듯 몸을 흔들며 고개를 돌리려 애쓰지만, 무거운 강철 목줄이 옥죄고있다.
수십년동안, 드래곤 제국은 식민지 전역에서 호랑이를 사냥해 왔다.
호랑이가 한때 호랑이 왕국의 국가 상징이었기 때문에, 드래곤 제국은 야생 호랑이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지워 버리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우리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안다.
야생에서 호랑이를 잡을때마다 그들은 도살의식을 열었고 지역주민들이 강제로지켜보게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랑이가 점점 더 희귀해지자 도살의식도 점차 줄었다.
도살의식을 보고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호랑이 왕국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런 광경을 보는 걸 견딜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어쩔수 없이 지켜봐야 했고, 그게 바로 그들의 속셈이다.
📖
황금새장. 이것이 내 운명이 될 것임을 이미 수년전부터 알고 있었다.
구원을 바라듯 하늘을 올려다본다. 은하수 별들이 반짝거리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나는 마음을 여는법도 배웠다. 세상에 내보이던 점잖은 가면을 벗고 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진짜 나를 진정으로 나누는 법 말이다.
호라이 기로 바위를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사람을 움직일 수는 있어.
올바르게 다룬다면 군중을 움직일 수도 있지.
잠든 민중을 깨워 그들 자신의 운명에 눈뜨게 하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뒤흔들 수 있단다.
추억속 사람들이 여전히 이 세상 어딘가에서 예전 기억을 간직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시간이 흐르면 희미해지거나 바래질 그 기억들 말이다.
다른사람에게 요청해서 너의 자유가 보장된다면 너는 그 사람 소유가 되는거야.
이번 일을 그들을 위해 한다고 치자. 그럼, 그다음엔 너에게 더 많은걸 요구하겠지.
그리고 또 그다음. 도대체 끝이 어딜까?
모든것이 아득히 먼곳에서 있는 것 같고, 너무나..평온하다.
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물의 고요함, 살갗을 파고드는 냉기, 중력과 시간이 멈춘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드렸다.
우리주변을 거대하고 밝게 빛나는 띠가 에워싸며 바닷속을 빙빙 돌며 회전한다.
마치.. 용의 정령들처럼.
이게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 내 보잘것없는 삶, 나의 우정, 고뇌와 존엄.
도대체 뭘 위해서? 여기서 죽으려고? 이것이 내 이야기의 끝인가?
이글거리는 밫이 혈관을 타고 내려 내 피를 뜨겁게 달구며 금빛으로 채웠다.
🔊
우리의 암울하고 힘들었던 그 역사를 이렇게 판타지요소로 각색한 소설을 읽으니..
그때의 선조들의 용기와 노력, 그리고 강인함과 희생이 더욱 잘 느껴지는것 같다.
판타지 요소에 로맨스(그시대에는 금지된 사랑이라 더욱더..애처러움이^^)까지 가미되어
450쪽이 가까이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금방 후루룩~~읽어버린것 같다.
그래서 우리의 역사로 작가님들의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이야기가 흘러가니 아이들도
우리의 역사를 더 가까이 더 친근히 다가갈 수 있은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의 지도에서도 볼 수 있는 호랑이와 호랑이의 적 드래곤이라는 설정과
모험을 나서는 듯한 스토리전개가 더욱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줄 것 같다.
그리고 표지에서도 느껴지는 강인함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트로이목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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