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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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 세이야 소설/이지수 옮김/포레스트/리프

[따돌림에 맞선 소년의 뜨거운 한판 승부]

출간 일주일 만에 10만부 돌파!!!!!

"따돌림은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다"
책상이 매일 뒤집히고, 청소 도구함에 갇히고, 괴롭힘이 점점 심해져도
절대 이대로 무너질 수 없어.
웃음으로 되받아칠거야.

지금 터널 속에 있거나, 그 터널을 지나온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기록
지금부터 인생을 바꿀 콩트가 시작됩니다.


📖
'실패다.'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토록 실수하지 않으려고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딜지 신중하게 생각했건만,
별안간 발을 크게 헛디디고 말았다.
악의는 없더라도 아이들은 때때로 잔인하다.
그 몇초의 사건으로 모두의 시선이 싹 바뀌는 느낌이었다.

그렇다, 자기만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이다.
이시카와누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 교실을 빠져나와 이 안식의 땅에서 매일 도시락을 먹기로 했다.

결국 집단 괴롭힘 피해자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와의 두뇌싸움에 내몰린다.
바로 이것이 현대사회 속 괴롭힘의 복잡한 면모이다.

하지만 이시카와는 물리적으로 괴롭힘당하는 것보다 마치 공기처럼,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취급당하는 게 훨씬 힘들었다.

'절대 어두워지고 싶지 않아. 이런 놈들이 내 인생을 바꾸게 둘 수 없어. 되받아치고 싶어'
하고 오기를 부리며 애써 밝게 행동했다.

'그래, 이게 친구구나. 많든 적든 상관없어. 한명이면 충분해.
가슴펴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명만 있어도 이렇게 인생이 밝아지는구나.'

그건 괴로운 경험으로부터 생겨난 고독과 외로움, 누군가가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즉 약함에서 비롯되었다. 결국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자신의 약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이를 업신여기며 안도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웃을 수 있다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이것이 인생의 진리 같기도 했다.


🔊
보통 괴롭힘을 당해서 이겨내는 청소년성장소설을 읽을때는 그 아이를 안타까워하며
잘 이겨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응원을 해가며 읽곤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다르다. 한아이가 집단괴로힘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아이가 안타깝고 응원하고싶고 그런 마음이 생기기도 전에
이야기가 끝나버렸다.
도대체 이아이는 뭐지? 어떻게 이렇게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있을수 있는거지?
처음 괴롭힘을 당할때는 이 아이가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조금씩 올라오려고 할때
그 뿐.. 내가 방관자라는 생각도 들지 않게 너무나도 혼자서 헤쳐나가는 그 모습이
그저 우와~~우와~~감탄사가 나올정도로 대단하고 멋진 친구다.

새학년이 올라갈수록 불안해지는 아이들에게 이책은 진짜 선물같은 존재일거 같다.
주위에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강제성을 주더라고 무조건 읽히고 싶은 책이다.
그래서 주인공친구처럼 긍정적이고 마음이 건강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포레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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