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mirae_inbooks 귀신 붙게 해 주세요 - 이로아 장편소설/미래인갑자기 학교에 야자가 부활했다.올 1등급 아니면 탈출 불가.내가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한다고.. 는 착각이었다.교과서만 펼치면 잠이 왔다.'공부가 안되면 귀신을 부르면 되잖아?'윤나의 선택은 노력, 커닝, 기적도 아닌 '강경술' 이었다.학교에서 자살했다는 전교 1등?좋았어, 귀신을 불러 보자!📖한번쯤은 편안해지고 싶었다. 재이도.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하지 않고 솔직하게 모든걸 쏟아 내고 싶었다.둘은 전혀 다른 세계를 보고 있었다고, 같이 서 있지만 같은 세상을 보는 건 아니었다고,재이는 깨달았다.애틋해지기까지는 그토록 노력이 필요했었는데 멀어지는건 한순간이었다.순지는 말을 아끼는 그들의 얼굴에서 때로는 책임감과 죄책감을, 때로는 체념과 방관을읽었다.상실감과 홀가분함을 동시에 느끼며 자신이 토해 낸 것을 보았다.눈을 감는 것과 뜨는 것의 차이를 알지 못했던 날들.나중에 어떤 보상으로 돌아온다 해도 견딜 가치가 없어 보였던 고통.사는 게 죽음보다 못하다고 자주 생각했었다.그것을 멈출 수 있다면 죽는 건 그럴싸한 선택지처럼 보였다.🔊제목만 봤을때 당연히 호러 소설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준비를 하고 읽었다.하지만 호러 소설은 아니었다. (다행인건지..아닌건지..ㅋㅋ)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아니라 마음에 새기며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어른들의 편견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다시 느끼게 된다.그저 아이들의 생각과 인격과 자존감을 무너트려버리고, 어른들이 바라는 방향으로만아이들을 성장시키는것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잔인한 것인지..이 소설을 읽는 내가 어른이라는것이 부끄럽기만 할뿐이었다.과거나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아이들의 인격과 자존감을 지켜내야하는건 당연한것인데..그것이 당연시 되지않다 무참히 짓밣혀 버리는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제발 다시는 이런일들이 소설에서만 존재하기를 다시 한번 바래본다."미래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귀신붙게해주세요 #이로아 #미래인 #청소년소설#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기 #완독기록 #소설 #종이책